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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7세 소녀, 유엔대회에서 '일본 위안부 사죄' 호소
평촌고 3학년 이예지양 31일 경주 유엔 NGO컨퍼런스에서 발언 예정 "사죄 없이 평화 없다"
2016년 05월 30일 (월) 19:43:32 평화뉴스 김영화 기자 pnnews@pn.or.kr

17세 한국 소녀가 경주에서 열린 유엔 NGO대회에서 '일본군 위안부' 피해자 문제 해결을 촉구한다.

   
▲ 평촌고 3학년 이예지양
한국YWCA는 경기도 안양시 평촌고등학교 3학년 이예지(17.한국YWCA Y틴 회장)양이 오는 31일 경주시 화백컨벤션센터에서 진행되는 '제66차 유엔 NGO 컨퍼런스'에서 세계YWCA(World YWCA)가 주관하는 '한반도 평화를 위한 여성들의 노력과 발걸음(Strengthening the Solidarity and Effort of Women in Peace Building Process on Korean Peninsul) 워크샵 세션 발언자로 나선다고 밝혔다. 이양은 '똑같은 역사, 반복하실 겁니까'를 주제로 국제무대에서 영어스피치를 한다.

이양은 30일 평화뉴스와의 통화에서 "위안부 피해자에 대한 일본의 사죄 없이 온전한 평화란 없다"며 "피해자 할머니들이 돌아가시 전에 시기를 늦춰선 안되기에 평화의 메시지를 보낸다"고 설명했다.

또 "지금도 전쟁으로 여성과 아동들이 포로가 되고 성폭력을 당하고 있다"며 "위안부의 아픈 역사가 반복되고 있다"고 지적했다. 때문에 "위안부 문제에 우리가 눈을 감는다면 오늘날 일어나는 끔찍한 역사는 계속해서 반복된다"면서 "가해국 일본이 진심어린 사죄를 하고, 전세계 시민들이 피해자들의 아픔을 잊지 않고 그들의 고통에 공감한다면 평화의 시대가 올 수 있을 것"이라고 주장했다. 이양이 대표로 발언대에 서게 된 것은 해당 행사 주관사가 세계YWCA고, 이양이 한국YWCA 소속 청소년단체 대표기 때문이다. 

   
▲ 경주 유엔 NGO 컨퍼런스에서 위안부 문제를 알리는 Y틴 회원들 / 사진 출처.Y틴 페이스북

이양의 평화의 메시지에 이어 위안부 문제 해결과 관련한 우리나라 청소년들의 서명운동도 컨퍼런스에서 진행된다. YWCA 청소년회원(대전, 순천, 울산, 청주, 충주)들은 컨퍼런스가 진행되는 3일 내내 위안부 문제를 알리는 홍보 부스를 직접운영하며 문제 해결을 위한 세계 1억인 서명운동을 전개한다.

4천여명이 활동하는 YWCA 소속의 청소년단체 Y틴은 올해 활동 주제를 '일본군 위안부'로 정하고,  문제 해결을 위한 길거리 서명운동과 캠페인, SNS 홍보 등 다양한 활동을 펼쳐오고 있다.

   
▲ 2014년도 미국 뉴욕에서 열린 제65차 유엔 NGO 컨퍼런스 / 사진 출처.유엔 DPI

한편 전세계 비정부기구(NGO) 리더들이 참여하는 제66차 유엔 NGO 컨퍼런스는 5월 30일~6월1일까지 경주 화백컨벤션센터에서 3일간 열린다. 아시아지역에서 개최되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며 2,50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세계시민교육'을 주제로 진행된다. '성장환경과 관계없이 모두에게 양질의 교육이 제공될 수 있는 방안', '과학·기술·수학 및 예술분야의 포괄적 교육을 통해 창의적 융합인재를 양성하는 방안' 등을 논의한다. 마지막날에는 컨퍼런스 의제와 토론내용을 정리한 '경주선언문'을 발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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