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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프리카' 수놓을 영화 55편...대구단편영화제, 9일부터 일주일간
대구경북독협 '대구의 여름은 영화다' 주제로 오오극장·북성로·수성못 일대서 제19회 DIFF 개최
개막작, 대구지하철참사 다룬 '찾을 수 없습니다' / 전체 출품작 907편 중 경쟁부분 35편 선정
2018년 08월 03일 (금) 20:57:16 평화뉴스 김영화 기자 movie@pn.or.kr

'대프리카(대구+아프리카 합성어)'를 수놓을 단편 영화 55편이 일주일간 시민들을 찾아간다.

대구경북독립영화협회는 오는 9~15일까지 대구 독립영화전용관 오오극장과 북성로, 수성못 상화동산, 롯데시네마 프리미엄만경 1관 일대에서 '제19회 대구단편영화제(DIFF)'를 개최한다고 3일 밝혔다.

대구단편영화제는 지역의 유일의 경쟁영화제로 올해 슬로건은 '대구의 여름은 영화다'로 진행된다. 대구 지역의 대표 영화축제로 올해는 전체 출품작 수와 상영작 수, 시상 내역과 상금(2천여만원)을 포함해 영화제 부대행사도 역대 최대 규모다. 그 만큼 영화제를 달굴 장르도 이전보다 풍성해졌다. 

   
▲ 제19회 대구단편영화제 개막작 '찾을 수 없습니다' 스틸컷 / 사진.대구경북독립영화협회
   
▲ 개막작 '제 팬티를 드릴게요' 스틸컷 / 사진.대구경북독립영화협회

올해 전체 출품작은 907편으로 전년도 대비 10%가량 늘어났다. 예심을 거쳐 경쟁부분에 오른 작품은 35편이다. 이들 중 경쟁작 감독들이 직접 심사하는 방식을 통해 각 부분별(국내경쟁, 애플시네마, 관객상, 애플시네마 베스트피칭상 부문) 수상작이 선정된다. 이 밖에 '대구단편 신작전', '배우목격담', '로컬존' 등 다양한 섹션에서도 20편이 상영된다. 모두 55편의 단편 영화가 시민들에게 상영된다.

개막작은 대구지하철 화재참사라는 지역의 아픈 기억을 다룬 엄하늘 감독의 '찾을 수 없습니다'와 대구단편영화제가 주목한 배우로 뽑힌 이태경 배우 주연작 '제 팬티를 드릴게요' 2편이다. 개막식은 롯데시네마 프리미엄만경 1관에서 오는 9일 오후 7시 진행된다. 폐막작은 부문별 수상작이 상영된다. 폐막식은 오는 15일 오후 7시 독립영화전용관 오오극장에서 펼쳐진다.

티켓은 온·오프라인(인터파크·네이버·다음·예스24)에서 구매할 수 있다. 일반 7천원, 장애인·청소년·고령자·5인 이상 단체 6천원이다. 티켓패스 '핑크'를 사면 2만원에 4회 관람권을 얻는다.(청소년 16,000원) 개막식·폐막식·야외상영(수성못 상화동산 11일 오후 8시)·특별섹션 1 대구단편 신작전은 무료다.

다양한 부대행사도 이어진다. 오는 12일 오후 8시부터 대구 동네서점 '더폴락'에서 '한여름밤의 OST'를 주제로 지역 뮤지션들의 소규모 공연이 진행된다. 또 8월 11~13일까지는 티켓 소지자에 한해 '감독과의 딮, 풀이' 행사가 펼쳐친다. 첫날은 '신기록'의 허지은, 이경호 감독, 이태경 배우, 12일에는 '종말의 주행자' 조현민 감독, 마지막날에는 '시체들의 아침' 이승주 감독, 강길우 배우를 만날 수 있다. 

소규모상가의 지원도 눈에 띈다. 더폴락, 단풍상점, 북성로 사진관, 북성로 작은방, 소희네 mama, 제임스 레코드, Factory09, 2chance가 '동네가게 스폰서'로 참가해 티켓 소지자에게 특전을 제공한다.

대구경북독협은 "폭염으로 상징되는 일명 대프리카에서 지역 영화인들의 열망을 나타내는 단편영화제가 벌써 19회를 맞았다"며 "전국 각지에서 방문하는 감독과 스태프, 배우 등 게스트들에게 대구는 뜨거운 여름의 영화제로 기억된다"고 밝혔다. 때문에 "영화인들뿐만 아니라 시민들도 색다른 문화적 체험을 경험하길 바란다"면서 "무더위를 잊고 즐길 수 있는 대구단편영화제로 피서를 와달라"고 했다.

   
▲ 제19회 대구단편영화제(DIFF) 공식 포스터 / 사진.대구경북독립영화협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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