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 김부겸·홍의락 '수성갑·북구을'에 한국당 4~5명씩 몰려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2020 총선 예비후보 등록 첫 날...민주당 4명, 한국당 14명 등 25명 등록
동구을·북구을, 각각 6명 최다 등록...한국당, 수성갑 4명·북구을 5명 출전


2020년 4월 15일에 치러지는 제21대 국회의원 총선거 예비후보자 등록 첫날, 대구에서는 여·야·무소속  25명이 예비후보로 등록했다. 여당인 김부겸·홍의락 의원이 차지하고 있는 수성구갑·북구을 선거구에 한국당 출마자가 몰렸고, 유승민 의원의 '동구을' 선거구에도 6명이 등록해 치열한 양상을 보였다. 

대구시선거관리위원회가 17일 예비후보자 등록을 마감한 결과, ▶더불어민주당 4명 ▶자유한국당 14명▶바른미래당 1명 ▶민중당 2명 ▶국가혁명배당금당 2명 ▶무소속 2명을 포함해 모두 25명이 등록을 마쳤다.

대구 '수성구갑' 선거구 예비후보 등록 현황
대구 '수성구갑' 선거구 예비후보 등록 현황(2019.12.17 현재) / 자료. 중앙선거관리위원회
대구 '수성구갑' 선거구 예비후보 등록 현황(2019.12.17 현재) / 자료. 중앙선거관리위원회

선거구별로 보면, 민주당 현역 의원이 버티고 있는 북구을(홍의락 의원)과 수성구갑(김부겸 의원) 지역에서 한국당 예비후보들이 몰렸다. '북구을'에 한국당 권오성·김승수·서상기·이범찬·주성영 등 5명과 무소속 황영헌 예비후보까지 모두 6명이 등록했고, '수성구갑'에도 한국당 김현익·이진훈·정상환·정순천 등 4명이 나섰다.

또 '새로운보수당' 창당을 추진중인 바른미래당 유승민 의원이 4선을 한 '동구을'에도 민주당 이승천, 한국당 김영희·김재수, 바른미래당 정용, 민중당 송영우, 국가혁명배당금당 이명부 등 6명이 예비후보 등록을 마쳤다.

대구 '동구을' 선거구 예비후보 등록 현황
대구 '동구을' 선거구 예비후보 등록 현황(2019.12.17 현재) / 자료. 중앙선거관리위원회
대구 '동구을' 선거구 예비후보 등록 현황(2019.12.17 현재) / 자료. 중앙선거관리위원회

▶'중구남구'에는 민주당 이재용, 한국당 도건우 ▶'달서구병'에는 민주당 정정남, 한국당 김용판 ▶달성군에는 민중당 조정훈, 국가혁명배당금당 김지영 등 각각 2명씩 예비후보로 나섰다.

또▶'서구'에는 무소속 서중현 ▶'달서구갑'에는 한국당 권용섭 ▶'수성구을'에는 민주당 이상식 예비후보가 나홀로 등록했다.

이들 예비후보자들의 자세한 사항은 중앙선거관리위원회 선거통계시스템(클릭)에서 확인할 수 있다.

제21대 국회의원 선거 예비후보자 등록현황(12.17)
제21대 국회의원 선거 예비후보자 등록현황(12.17) / 자료. 대구시선거관리위원회
제21대 국회의원 선거 예비후보자 등록현황(12.17) / 자료. 대구시선거관리위원회

한편 예비후보자는 ▲ 선거사무소 설치 ▲ 선거운동용 명함 배부 ▲ 어깨띠 또는 표지물 착용 ▲ 본인이 전화로 직접 통화하는 방식의 지지 호소 ▲ 선관위가 공고한 수량(선거구안에 있는 세대수의 10% 이내)의 범위 내에서 1종의 예비후보자홍보물을 발송할 수 있다. 또 예비후보자는 후원회를 설립할 수 있고 1억 5천만 원까지 후원금을 모금할 수 있다.

저작권자 © 평화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관련기사
개의 댓글
0 / 400
댓글 정렬
BEST댓글
BEST 댓글 답글과 추천수를 합산하여 자동으로 노출됩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수정
댓글 수정은 작성 후 1분내에만 가능합니다.
/ 400
내 댓글 모음
당신이 좋아할 만한 기사
지금 주목 받고 있어요
모바일버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