편집 : 2020.9.18 금 18:27
> 뉴스 > 지역사회
   
'대구민간공항지키기운동본부' 창립..."공항 통합이전, 재검토해야"
김성년 수성구의원·양희·최봉태 변호사 공동대표, 동구 주민 등 40여명 17일 총회
대구시·국토부·국방부에 공동 질의서, 공개토론, 여론조사..."시민들에게 물어보자"
2020년 09월 16일 (수) 17:28:38 평화뉴스 김영화 기자 movie@pn.or.kr

대구시가 추진하는 대구공항 통합이전에 반대하는 '대구민간공항지키기 운동본부'가 창립한다.

'대구민간공항지키기 운동본부'는 오는 17일 수성주민광장에서 창립총회를 연다고 16일 밝혔다. 민간공항 대구국제공항과 군공항 K2 '통합이전'을 강행하는 대구시에 "원점 재검토"를 촉구하기 위해서다.

운동본부는 창립 제안문에서 "대구시는 시민 의견 수렴 과정도 없이 군공항 이전 절차에 통합신공항이라는 이름을 덧씌워 민간공항 이전까지 마치 합의가 끝난 것 마냥 밀어부치고 있다"고 비판했다.

   
▲ 김성년, 양희, 최봉태 대구민간공항지키기 운동본부 공동대표 / 사진.평화뉴스
   
▲ 대구국제공항 / 사진.대구공제공항 홈페이지

또 "공항 건설에 드는 막대한 세금은 빼고서라도 지역의 단체장이 시민들의 의견을 배제한 채 독선적으로 도시의 미래를 결정하는 것은 용납될 수 없는 사안"이라고 지적했다.

특히 "대구공항은 전국 4대 국제공항 중에서도 접근성이 뛰어난 유일한 민간도심공항"이라며 "항공 교통·물류 중요성이 더 높아지는 미래에 공항은 도시 미래를 결정짓는 중요한 인프라"라고 강조했다.

이어 "이런 공항은 당연히 도시의 주인인 시민들에 의해 발전 방향이 결정돼야 한다"면서 "지금도 많은 대구 시민들은 대구 민간공항의 존치를 강력히 요구하고 있다"고 주장했다.

   
▲ 대구국제공항 모습...'대구공항 통합이전' 대구시 홍보동영상 캡쳐
   
▲ "공항유치 결사반대"...경북 군위군민들의 군위군청 앞 집회(2017.1.20) / 사진.평화뉴스

때문에 "운동본부는 시민들과 함께 시민 주도적으로 공항이전을 논의하고 결정하도록 힘을 모을 것"이라며 "관료와 토건족이 아닌 시민 모두에게 결정권이 돌아가도록 원점에서 재검토하자"고 강조했다.

운동본부 공동대표는 정의당 김성년 수성구의원, 양희 동구위원회 위원장, 최봉태 변호사 3명이다. 상임집행위원은 김승무 인권실천시민행동 대표, 공동집행위원장은 김철웅·이영구 준비위원이 맡는다.  창립회원은 동구 주민 등 40명이다. 온라인을 통해 시민 누구나 회원으로 가입할 수 있다.   

이들 단체는 공항이전 관련 지역 단체 목소리를 모으기 위해 공동 공개토론을 할 예정이다. 대구시·국방부·국토부에 공개 질의서를 보내고, 대구 시민들을 대상으로 설문조사와 여론조사도 진행한다. 그 결과를 바탕으로 기자회견과 포럼도 열 계획이다. 민간공항 존치를 호소하는 시민 홍보활동도 펼친다.  

김승무 대구민간공항지키기 운동본부 상임집행위원은 "대구시의 '답정너(답은 정해져 있으니 너는 답하기만 하면 돼)' 통합이전은 안된다"며 "대구시는 한 번이라도 시민들에게 물어봤나. 늦었지만 이제라도 대구 시민들과 함께 공항 통합이전을 처음부터 재논의해 볼 것"이라고 밝혔다.
     관련기사
· 양희·임대윤 등 시민 130명 "대구 민간공항 이전 중단" 촉구· 대구시·시민사회, '공항이전' 여론조사 결과 두고 공방
· "대구공항·k2, 통합이전 폐기하고 공론화에 나서야"· 대구시 빠진 '대구공항' 이전 토론...'불통' 대구시 뭇매
· 대구공항 통합이전?...시민 여론은 '군공항만 이전' 56%· 대구시 신청사와 통합신공항 재원 마련은?
· 대구공항 어떻게?...'동구갑' 양희 "존치" vs 서재헌·류성걸 "이전"

   
전체기사의견(0)  
      자동등록방지용 코드를 입력하세요!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최대 400byte)
   * 욕설등 인신공격성 글은 삭제 합니다. [운영원칙]
전체기사의견(0)
 
본 신문에 게재된 기사, 링크에 대한 모든 법적권리와 책임은 기사작성자 평화뉴스 에게 있습니다.
* 평화뉴스는 한국신문윤리위원회 신문윤리강령과 신문윤리실천요강을 준수합니다.
* 제호 : 평화뉴스 * 편집.발행인 : 유지웅 * 창간.발행일 : 2004년 2월 28일
* 정기간행물 등록번호 : 대구 아00010 * 정기간행물 등록 연월일 : 2007년 3월 14일
(우)41266 대구시 동구 국채보상로 155길 54 (상가동 202호) | 대표전화 053-421-6151 | 팩스 0505-421-6151 | 청소년보호책임자 : 유지웅
Copyright 2008 평화뉴스. All rights reserved. 전자메일 pnnews@pn.or.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