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0월 1일 대구 중구 대중교통전용지구 일대에서 열린 제14회 대구퀴어문화축제. 무지개 깃발을 든 이들은 성(性)소수자들의 인권 증진을 위해 같은 목소리를 냈다. LGBT(레즈비언, 게이, 바이섹슈얼, 트랜스젠더 등)가 한국사회에서 차별 받지 않고 평등한 시민으로서 지위를 누릴 수 있게 '차별금지법' 제정 등을 촉구했다. 광장에 모인 시민들은 함께 춤추고 웃으며 행진을 하기도 했다. 10대 청소년부터 70대 할아버지까지 다양한 연령대가 참여했다. 이들은 서로 다름을 인정하며 자신의 존재를 사랑과 평등의 이름으로 응원해달라고 했다.
▲ 무지개 태극기가 휘날리는 대구퀴어축제 현장(2022.10.1) / 사진.평화뉴스 김영화 기자
▲ 무지개 대형 깃발에 가득 적힌 퀴어들에 대한 응원 문구들(2022.10.1) / 사진.평화뉴스 김영화 기자
▲ 동성로 앞에서 펼쳐진 '자긍심 퍼레이드'(2022.10.1) / 사진.평화뉴스 김영화 기자
▲ "서로의 곁엔 우리가 있어" 부스 게시판에 적힌 문구들(2022.10.1) / 사진.평화뉴스 김영화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