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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문 단일화, 성사 안될 것" 59%, "될 것" 17.3%
[프레시안-리서치뷰 여론조사] 모든 지역·계층에서 부정적 전망이 2~3배 더 높아
5자 구도, 문재인 42.4%ㆍ안철수 35.1% / '문-안-홍' 3자 구도, 문·안 오차범위 내 접전
2017년 04월 07일 (금) 11:36:06 평화뉴스 유지웅 기자 pnnews@pn.or.kr

원내 5당의 대선 후보가 모두 결정된 뒤 이른바 '비(非) 문재인 연대' 가능성이 거론되고 있는 가운데, 국민 10명 가운데 6명은 "성사되지 않을 것"으로 전망하는 것으로 조사됐다.

언론협동조합 <프레시안>과 여론조사기관 <리서치뷰>가 지난 4월 4~6일까지 사흘동안 전국 만19세이상 휴대전화가입자 1,012명을 대상으로 '자유한국당·국민의당·바른정당 등 비(非) 민주당 후보단일화 성사 가능성에 대해 어떻게 전망하느냐'고 물은 결과, "성사 안될 것"이라는 응답이 59%로, "성사될 것"(17.3%)이라는 응답보다 3.4배인 41.7%p 높게 나타났다. 무응답은 23.5%였다.

   
▲ 자료. 리서치뷰(2017.4.7)

모든 계층에서 "성사되지 않을 것"이라는 전망이 높은 가운데 ▲자유한국당(성사될 것 24.6% vs 안될 것 47.4%) ▲국민의당(16.5% vs 53.1%) ▲기타·무당층(17.1% vs 40.4%)에서도 부정적인 전망이 2~3배가량 높았다. 특히 국민의당과 자유한국당 지지층이 많은 ▲호남(성사될 것 15.9% vs 안될 것 59.3%)과 ▲대구·경북(20.7% vs 53.4%)에서도 부정적인 전망이 2.6~3.7배 더 높았다.

이번 조사의 '후보 지지도'에서는 5자 구도와 3자 구도 모두 문재인·안철수 후보가 '양강' 체제를 형성한 가운데, 5자 구도에서는 문재인 후보가 앞섰으나 '문재인-안철수-홍준표'를 가정한 3자 구도에서는 문재인·안철수 후보가 오차범위내 접전 양상을 보였다.

먼저 '5자 구도'에서는 민주당 문재인 후보 42.4%, 국민의당 안철수 후보 35.1%로, 문 후보가 오차범위(±3.1%p)를 조금 벗어난 7.2%p 앞서며 선두를 달렸다. 이어 자유한국당 홍준표 후보 10.3%, 바른정당 유승민 후보 2.5%, 정의당 심상정 후보 2.2% 순으로 나타났다(없음/기타 7.6%).

18대 대선 당시 '박근혜' 투표층에서는 ▲안철수(46.9%) ▲홍준표(24.0%) ▲문재인(14.9%), '문재인' 투표층에서는 ▲문재인(65.1%) ▲안철수(25.4%) ▲심상정(3.2%)순으로 지지를 얻었다.

   
▲ 자료. 리서치뷰(2017.4.7)
   
▲ 자료. 리서치뷰(2017.4.7)

'5자 구도'에서 당선가능성은 문 후보가 54.7%로 안 후보(31.9%)를 22.8%p차로 크게 앞섰고, 뒤를 이어 홍준표(6.8%), 유승민(1.7%), 심상정(0.1%) 순으로 조사됐다. 기타·무응답은 4.8%였다. '투표의향층'에서도 ▲문재인(55.4%) ▲안철수(31.8%) ▲홍준표(6.7%) ▲유승민(1.5%) ▲심상정(0.1%) 순으로, 순위 변동이 없는 가운데 문 후보가 안 후보를 23.6%p 앞섰다.

'3자 구도'에서는 문재인-안철수 외에 홍준표냐 유승민이냐에 따라 차이를 보였다.

문재인ㆍ안철수ㆍ홍준표 3자 구도의 지지도는 ▲문재인(44.9%) ▲안철수(38.9%) ▲홍준표(11.5%) 순으로, 문 후보가 안 후보를 오차범위(±3.1%p) 내에서 6.0%p 앞섰다(없음/기타 4.7%). '투표의향층'에서는 ▲문재인(45.6%) ▲안철수(38.8%) ▲홍준표(11.3%) 순으로, 문 후보가 안 후보를 6.8%p 앞서며 차이가 다소 벌어졌다(없음/기타 4.2%).

   
▲ 자료. 리서치뷰(2017.4.7)

문재인ㆍ안철수ㆍ유승민 3자 구도의 지지도는 ▲문재인(45.2%) ▲안철수(36.3%) ▲유승민(10.4%)순으로, 문 후보가 안 후보를 오차범위(±3.1%p)를 벗어난 8.9%p 높았다(없음/기타 8.1%). '투표의향층'에서도 문재인(45.8%) ▲안철수(36.2%) ▲유승민(10.2%)순으로, 문 후보가 안 후보를 9.6%p 앞서며 격차를 더 벌렸다(없음/기타 7.8%).

다만, 이 조사에서 '5자 구도'의 홍준표 후보 지지층에서는 ▲안철수(47.8%) ▲유승민(20.0%) ▲문재인(3.6%) 순으로, 안철수 후보가 과반에 가까운 지지를 받아 눈길을 끌었다.

정당지지도는 민주당이 3월 4주차보다 9.2%p 급락한 41.5%로 1월 이후 최저치를 기록한 반면, 직전 대비 10.1%p 급등한 국민의당은 23.0%로 작년 4월말 이후 최고치를 경신하며 1년 만에 20%대를 회복했다. 뒤를 이어 ▲자유한국당 15.8%(↓1.2) ▲정의당 5.5%(↑0.9) ▲바른정당 4.3%(↑0.2) 순으로 조사됐다(없음/기타 22.6%).

   
▲ 자료. 리서치뷰(2017.4.7)

이 조사는 <리서치뷰>가 <프레시안>과 함께 4월 4~6일 3일간 전국 만19세 이상 휴대전화가입자 1,012명을 대상으로 ARS 자동응답시스템을 이용해 임의걸기(RDD)로 진행했다. 통계보정은 2017년 3월말 현재 행정자치부 주민등록인구통계에 따라 성ㆍ연령ㆍ지역별 가중치를 부여했고, 표본오차는 95%신뢰수준에 ±3.1%p, 응답률은 12.2%다. 보다 자세한 내용은 <리서치뷰>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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