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재인 42.6%, 안철수보다 두 배...안, TK 절반으로 '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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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론] 전국, 안 20.9% - 홍 16.7% '오차범위 내' 2위권
TK, 문 33.5% - 홍 29.1% - 안 12.1% - 유 10.1% - 심 8.8%


문재인 더불어민주당 후보가 40%대 지지율로 안철수 국민의당 후보를 두 배이상 앞서고 있다는 여론조사 결과가 나왔다. 또 안철수 후보와 홍준표 자유한국당 후보는 오차범위 내에서 2위를 다투는 것으로 조사됐다.

여론조사기관 리얼미터가 CBS 의뢰로 4월 27일부터 29일까지 전국 19세이상 유권자 1,523명을 대상으로 후보 지지율을 조사한 결과, 문재인 후보가 42.6%로 안철수 후보(20.9%)와 두 배이상 차이를 보이며 1위를 이어갔다. 홍준표 후보는 16.7%, 심상정 정의당 후보 7.6%, 유승민 바른정당 후보는 5.2%였다.

이 조사기관의 앞선 조사(4.24~26)와 비교해, 문 후보는 1.8%p 내렸으나 안 후보가 1.9%p 내리면서 격차가 커졌다. 홍 후보는 3.7%p, 심 후보는 0.1%p 올랐고 유 후보는 0.2%p 내렸다.

자료. 리얼미터
자료. 리얼미터

특히 안 후보는 1.9%p 내리고 홍 후보가 3.7%p 오르면서 두 후보가 오차 범위(±2.5%p) 내에서  2위를 다투는 것으로 나타났다.

안철수·홍준표 두 후보의 변화는 대구경북에서 크게 엇갈렸다.
안 후보는 대구경북에서 앞선 조사와 비교해 25.5%에서 12.1%로 절반이 넘는 13.5%p나 떨어진 반면, 홍 후보는 대구경북에서 6.2%p(22.9%→29.1%) 올랐다.

대구경북의 주요 후보 지지율은 문재인 33.5%, 홍준표 29.1%, 안철수 12.1%, 유승민 10.1%, 심상정 8.8%, 조원진 새누리당 후보 1.0% 순으로 나타났다. '투표 후보 없음'은 1.6%, '잘 모름'은 2.9%였다.

자료. 리얼미터
자료. 리얼미터

이번 조사는 4월 27일부터 29일까지 사흘동안 전국 19세이상 유권자 13,376명에 통화를 시도해 최종 1,523명이 응답을 완료, 11.4%의 응답률을 나타냈고, 무선 전화면접(20%), 무선(60%)·유선(20%) 자동응답 혼용 방식, 무선전화(80%)와 유선전화(20%) 병행 무작위생성 표집틀을 통한 임의 전화걸기 방법으로 실시했다. 통계보정은 2017년 1월말 행정자치부 주민등록 인구통계 기준 성,연령, 권역별 가중치 부여 방식으로 이루어졌고,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서 ±2.5%p이다. 자세한 조사개요와 결과는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http://www.nesdc.go.kr) 참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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