편집 : 2019.11.16 토 21:43
> 뉴스 > 평화와 통일
   
"종전선언·평화협정 물꼬트는 만남되길"...대구 곳곳에 현수막
9개 단체·시민들, 반월당·안지랑 등에 '3차 남북정상회담' 성공 개최 기원하는 현수막 20여점 게시
2018년 09월 18일 (화) 17:51:51 평화뉴스 김지연 기자 jyeon@pn.or.kr

남북정상회담 첫 날, 대구에서도 '한반도 평화'를 바라는 현수막이 지역 곳곳에 내걸렸다.

'6.15공동선언실천 남측위원회 대구경북본부'는 "3차 남북정상회담 성공 개최로 한반도에 평화가 찾아오길 바란다"며 "지역에서도 종전 선언과 평화협정 체결을 기원하는 메시지를 담아 지난 15~16일 이틀에 걸쳐 동네마다 현수막을 게시했다"고 18일 밝혔다.

반월당네거리, 안지랑네거리 등 주요 교차로를 비롯한 지역 곳곳에 게시된 현수막은 26개다. '평양에서 열리는 3차 남북정상회담을 환영합니다', '종전을 선언하고 평화협정 체결합시다', '평화, 번영의 새 시대를 함께 나갑시다', '남북이 힘을 합쳐 남북교류에 물꼬를 틉시다', '남과 북이 힘을 모아 평화통일 앞당기자' 등 5가지 내용이다.

   
▲ 남북정상회담의 성공을 바라며 대구 곳곳에 걸린 현수막 / 사진 제공.6.15대경본부

현수막에는 노무현재단 대구경북지역위원회 노공이산탐방단, 달민생활정치아카데미, 마트산업노동조합 대구경북지역본부, 615공동선언실천대구경북본부, 대구경북진보연대, 대구경북겨레하나, 평화통일대구시민연대, 노 한의원, 법률사무소 조은 등 9개 단체와 개인 김주태·전경·안동훈씨 등 3명이 이름을 올렸다. 이들은 정상회담이 끝나는 오는 20일까지 현수막을 게시한 뒤 자진 철거할 예정이다.

동성학교 네거리에 자신의 현수막을 게시한 전경(39)씨는 "남북 정상이 세 번째 만나는만큼 한반도 문제에 대해 허심탄회하게 이야기해 종전선언까지 이끌어냈으면 좋겠다"며 "문 대통령도 이번 정상회담에서 북미간 중재자 역할을 잘 해낼 것으로 기대한다. 많은 사람들이 관심을 가지길하는 마음에서 현수막을 제작하게 됐다"고 밝혔다.

   
▲ 문재인 대통령과 김정은 국무위원장이 평양에서 카퍼레이드를 하고 있다 / 사진. 청와대

시민단체들도 특별한 입장을 내지는 않았지만 일제히 '환영'의 뜻을 내비쳤다.

김선우 대구경북진보연대 집행위원장은 "역사적인 평양 정상회담을 계기로 북미관계도 새 국면을맞이할 것"이라며 "성공적인 회담으로 이전과 다른 평화 통일의 한반도가 되길 바란다"고 했다. 곽병인 평화통일대구시민연대 사무처장도 "남북의 만남 자체가 중요하다. 두 정상은 평화협정 체결 등 많은 것을 함께 이룰 것"이라며 "앞으로 남북이 점점 더 편하고 가까운 관계가 될 것"이라고 했다.

한편, 대구 시민사회는 오는 10월 4일 기자회견을 열고 '10·4선언'과 '판문점 선언' 이행을 촉구한다.

     관련기사
· 115일만에 다시 포옹한 남북 정상...'평양'에서 첫 만남· 다시 만난 남북 정상, 동대구역서도 박수..."또 봐도 감격"
· 문 "평양의 가을 결실 맺자"...김 "더 빠른 걸음 더 큰 성과"· 문재인 대통령 "친구의 평범한 일상처럼...남북은 이렇게 만나야 한다"
· 6.15에서 판문점 선언까지..."평화의 시대, 이제는 통일로"· 성주 소성리..."남북이 저래 사이 좋은데 사드 왜 필요하노"
· 남북정상 손잡자 대구시민들도 박수·감격..."통일만 남았다"· 대구 지방선거 후보들, '남북정상회담' 환영하거나 무반응
· 남북정상회담, 대구에 펼쳐진 한반도기..."평화가 온다"· 한반도 분단 70년, 북 최고지도자 첫 방문..."평화, 새로운 시작"
· 역사적인 '판문점' 정상회담..."잃어버린 11년 세월 아깝지 않도록"· 막 오른 '평창올림픽'...대구 동네마다 '평화' 현수막
· 제3차 남북정상회담 합의..."평화와 통일로 한 걸음 더"

   
전체기사의견(0)  
      자동등록방지용 코드를 입력하세요!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최대 400byte)
   * 욕설등 인신공격성 글은 삭제 합니다. [운영원칙]
전체기사의견(0)
 
본 신문에 게재된 기사, 링크에 대한 모든 법적권리와 책임은 기사작성자 평화뉴스 에게 있습니다.
* 평화뉴스는 한국신문윤리위원회 신문윤리강령과 신문윤리실천요강을 준수합니다.
* 제호 : 평화뉴스 * 편집.발행인 : 유지웅 * 창간.발행일 : 2004년 2월 28일
* 정기간행물 등록번호 : 대구 아00010 * 정기간행물 등록 연월일 : 2007년 3월 14일
(우)41266 대구시 동구 국채보상로 155길 54 (상가동 202호) | 대표전화 053-421-6151 | 팩스 0505-421-6151 | 청소년보호책임자 : 유지웅
Copyright 2008 평화뉴스. All rights reserved. 전자메일 pnnews@pn.or.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