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불어민주당이 4.13 총선 대구경북 선거구 12곳의 단수 후보 공천을 확정했다.
민주당 공천관리위에 17일 확인한 결과 공관위는 공천심사를 통해 전국 23곳의 단수공천을 결정했다.
대구 선거구 12곳 중 공천이 끝난 곳은 5곳이다. 중남구 이재용(65.전 환경부장관), 동구갑 서재헌(40.민주당 상근부대변인), 동구을 이승천(58.전 정세균 국회의장 정무수석비서관), 수성구을 이상식(53.전 대구경찰청장), 달서구갑 권택흥(51.대통령직속일자리위 청년TF위원) 후보가 공천을 받았다.
경북 13곳 중 공천이 마무리된 곳은 7곳이다. 포항시 북구 오중기(52.전 문재인대통령 균형발전 선임행정관), 김천시 배영애(73.전 경북도의원), 안동시 이삼걸(64.전 행정안전부 차관), 영주시문경시예천군 황재선(52.변호사), 영천시청도군 정우동(55.전 경북경찰청 영천경찰서장), 영양군영덕군봉화군울진군 송성일(57.전 봉화군농민회장), 고령군성주군칠곡군 장세호(63.전 칠곡군수) 후보 등 7명이다.
이로써 민주당은 TK 선거구 25곳 중 48%인 12곳의 공천을 끝냈다. 추가 공모지역 6곳, 경선지역 4곳, 미정 3곳에 대한 결과가 나오면 민주당은 조만간 선대위를 꾸려 본격적인 총선 모드에 들어간다.
한편, 민주당 공관위는 17일부터 오는 20일까지 추가로 후보를 공모한다. 경선은 오는 24일부터 26일까지 권리당원 투표와 여론조사 50%씩 반영하는 방식으로 당내 경선을 진행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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