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 확진' 전국 204명...대구경북, 첫 확진 후 나흘 동안 153명 발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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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일 오후 현재 / 대구 127명·경북 26명...대구 42명 '양성', 모두 '31번 환자' 다닌 신천지교회 관련

 
대구시 중구 삼덕동 경북대병원 본원 응급실이 잠정 폐쇄됐다(2020.2.19) / 사진.평화뉴스 김영화 기자
대구시 중구 삼덕동 경북대병원 본원 응급실이 잠정 폐쇄됐다(2020.2.19) / 사진.평화뉴스 김영화 기자
 
신종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코로나19) 전국 확진자가 204명으로 늘었다. 이 가운데 대구경북은 첫 확진자 이후 나흘 동안 153명이 발생한 것으로 확인됐다.

질병관리본부 중앙방역대책본부(본부장 정은경)는 21일 오후 4시 "코로나19 확진자 48명이 추가로 확인됐다"고 밝혔다. 대구지역에서 새롭게 확인된 확진자는 42명이다. 경북은 추가 확진자가 없다.

이에 따라 대구경북지역 확진자는 오늘 오전 9시 기준 111명(대구 85명, 경북 26명)에서 153명(대구 127명, 경북 26명)으로 42명 늘었다. 지역 첫 확진자인 31번 환자가 지난 18일 발생한 뒤 나흘 동안 확진자가 100명을 넘긴 셈이다.

대구지역에 추가된 확진자들은 모두 31번 환자가 다닌 신천지 대구교회 관련자다.

전국 확진자는 200명을 넘긴 204명으로 집계됐다. 지난 20일 오후 확인된 104명에서 100명이 늘어난 셈이다.

전체 확진자 중 75%은 대구경북 확진자다. 전국 확진자 4명 중 3명이 대구경북인 셈이다.

한편 대구시는 오는 22일부터 매일 오전 10시쯤 확진자 현황 발표를 진행할 예정이다. 경북도는 22일은 발표하지 않고 23일 오후 3시쯤 현황을 발표할 예정이다. 질본은 주말에도 오전 11시, 오후 2시 발표를 이어갈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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