편집 : 2021.10.25 월 19:26
> 뉴스 > 지역사회 | 코로나19
   
대구시, 연말 코로나 '거리두기' 2단계 유지..."수도권 3단계 격상시 상향"
권영진 "수도권 안잡고 비수도권 노력만으로 확산세 못 꺽어...수도권 3단계 격상시 대구 2.5 상향"
12.21~1.3 특별방역 / 제야의종 취소·10인이상 모임 피하기·집에 머무르기, 일 검사 6천여건 확대
2020년 12월 15일 (화) 17:01:36 평화뉴스 김영화 기자 movie@pn.or.kr

대구시가 연말 코로나19 사회적 거리두기 2단계를 유지하기로 했다. 당초 부산시처럼 2.5단계 상향 조정이 예상됐으나 수도권 3단계 격상 없이 비수도권만의 격상으로 확산세를 못 꺽는다고 판단했다.

권영진 대구시장은 15일 대구시청에서 코로나19 긴급 브리핑을 갖고 "최근 감염병이 전국적으로 확산돼 1천명대에 들어섰다"며 "정부의 고강도 거리두기에도 불구하고 확진자가 늘어나고 있다"고 말했다.

또 "대구는 수도권 확산세에도 1차 대유행 경험으로 비교적 안정적 상황을 유지하고 있다"면서 "그럼에도 최근 영신교회, 수도권발 감염으로 엄중한 상황이다. 대한민국 어디도 안전지대가 없다"고 했다.

   
▲ 권영진 대구시장 12월 15일 코로나19 브리핑 / 사진.대구시

특히 "대한민국은 수도권과 연결돼 있어 수도권을 잡지 않고서 비수도권만의 노력으로는 확산세를 꺽지 못한다"며 "정부에 수도권 3단계 격상을 강력히 요청한다. 수도권 3단계 격상할시 대구도 2.5단계 상향 조정하겠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자영업자들 고통이 심하지만 이대로 가면 고통은 계속될 것"이라며 선제적으로 짧고 강력한 거리두기 3단계 시행이 경제방역에 더 도움이 될 것"이라고 주장했다.

대구시는 거리두기 2단계를 현행 그대로 유지한다. 대신 이날 연말·연시 특별방역대책을 발표했다. 대구시 코로나19 총괄방역대책단 회의, 대구시 구청장·군수협의회(회장 배광식 대구 북구청장) 회의 결과다. 지난 12월 8일부터 오는 28일까지 2주 간의 거리두기 2단계 시행과 별도로 오는 12월 21일부터 내년 1월 3일까지 2주 간을 코로나19 연말·연시특별방역기간으로 정해 운영하기로 했다.

먼저 ▲10인 이상 음식섭취 모임·행사 피하기, ▲연말·연시 집에서 안전하게 머무르기 ▲마스크 쓰고 범시민운동을 강화한다. 가능하면 행사와 모임을 취소하거나 비대면으로 열라는 권고도 덧붙였다. 공직사회의 적극적인 동참도 촉구했다. 또 ▲교회 등 종교시설과 관련해 정규 예배 인원을 기존의 30%에서 20%로 하향 조정했고, 식사모임·소모임·숙박 행사을 자제하라고 권고했다. 만약 이를 어길 경우 해당 시설에 대해서는 집합금지 조치를 내리고 감염병 확산시 그 책임을 묻겠다고 경고했다.   

   
▲ "잠시멈춤"...대구 중구 버스정류장 사회적 거리두기 포스터(2020.9.11) / 사진.평화뉴스 김영화 기자

오는 31일 예정된 대구시의 ▲달구벌 '제야의 종' 타종 행사도 방역대책단 권유로 취소했다. 구청·군청 등 기초단체에서 매년 진행하던 ▲송년음악회, 해맞이 행사, 떡국나눔 행사 등도 전면 취소했다.

방역 역량은 더 강화된다. ▲즉각대응팀 구성 확대, 심층 역할조사반 확대, 대구시 역할조사반 확대 운영, 구·군 보건소 역학조사반 행정 인력 집중 투입 등이다. 또 ▲대구시의사협회·대구시간호사협회·대구시임상병리사회에서 별도의 선별진료긴급지원단을 구성해 역학조사에 역량을 보탠다. ▲보건소 16개소·의료기관 14개소 등 선별진료소 운영을 확대하고, 평일 야간과 공휴일 선별진료소 운영을 연장한다. ▲하루 최대 검체건수도 현재 2천건에서 6천6백건으로 확대한다. 병상 부족에 대비해 ▲경증·무증상 확진자 입소 치료 가능한 경북 안동 한국국학진흥원·경주 현대자동차 인재개발원 2곳을 대구경북권역 생활치료센터로 확보했다. 대구시의 자체 활용 가능한 생활치료센터 1곳도 협의 중이다.

고위험군 집단시설과 다중시설 등에 대한 방역수칙 준수 여부를 더 꼼꼼하게 들여다본다. ▲요양병원, 정신병원, 요양시설 입소자와 종사자에 대해 4주에서 2주로 전수조사 횟수를 확대했다. ▲청년 층의 숙박업소 이용과 연말 송년파티에 대해서는 자체 조사를 통해 운영 중단, 취소 등을  권고한다.
     관련기사
· 대구 코로나 300일...최근 나흘간 85명 확진, 또 '교회' 등 집단 감염· 대구, 8일부터 3주간 '사회적 거리두기' 2단계..."코로나 비상"
· 대구시, 코로나 위기에 'SBS 가요대전' 강행..."위험, 취소" 민원 봇물· 대구, 열흘간 모든 종교시설·유흥주점 집합금지...거리두기 2단계 강화
· "열흘 더 조심 조심"...대구 사회적 거리두기 2단계, 9월 20일까지 연장· 추석 연휴 이동제한 "찬성" 71.3%...TK 84%, 전국에서 가장 높아
· 코로나19 사태에 필요한 리더십· 대구 대형교회들, '코로나' 행정명령에도 '대면 예배' 강행 논란

   
전체기사의견(0)  
      자동등록방지용 코드를 입력하세요!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최대 400byte)
   * 욕설등 인신공격성 글은 삭제 합니다. [운영원칙]
전체기사의견(0)
 
본 신문에 게재된 기사, 링크에 대한 모든 법적권리와 책임은 기사작성자 평화뉴스 에게 있습니다.
* 평화뉴스는 한국신문윤리위원회 신문윤리강령과 신문윤리실천요강을 준수합니다.
* 제호 : 평화뉴스 * 편집.발행인 : 유지웅 * 창간.발행일 : 2004년 2월 28일
* 정기간행물 등록번호 : 대구 아00010 * 정기간행물 등록 연월일 : 2007년 3월 14일
(우)41266 대구시 동구 국채보상로 155길 54 (상가동 202호) | 대표전화 053-421-6151 | 팩스 0505-421-6151 | 청소년보호책임자 : 유지웅
Copyright 2008 평화뉴스. All rights reserved. 전자메일 pnnews@pn.or.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