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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 대통령 지지율 40% 회복..."법무부·검찰 갈등 새로운 국면"
[여론-한국갤럽] 국정 긍정평가 40%, 2%p ↑ vs 부정평가 53%, 2%p ↓
내년 경기, '나빠질 것' 54%..."코로나, 취약·빈곤층에 더 큰 한파 몰아쳐"
2020년 12월 18일 (금) 15:20:53 평화뉴스 유지웅 기자 pnnews@pn.or.kr

문재인 대통령의 국정수행 지지율이 최저치를 벗어나 40%를 회복했다는 여론조사 결과가 나왔다.

여론조사기관 한국갤럽이 지난 12월 15일부터 17일까지 전국 만18세 이상 1,000명에게 문 대통령이 직무를 잘 수행하고 있는지 물은 결과, 40%가 긍정 평가했고 52%는 부정 평가했다. 의견 유보는 8%(어느 쪽도 아님 3%, 모름/응답거절 5%)였다.  

대통령 직무 긍정률은 취임 후 최저치를 기록했던 지난주(38%)보다 2%포인트 상승한 반면 부정률은 2%포인트 하락해 지난 한 달간의 긍정률 하락세와 부정률 상승세가 멈췄다.

   
▲ 자료. 한국갤럽(2020.12.18)

40대는 긍정평가 50%, 부정평가 43%로 긍정률이 앞섰고 30대는 46% vs 45%로 비슷했으나 다른 연령대는 부정평가가 더 많았다.(긍/부정률 - 18~29세 37%/49%, 50대 41%/54%, 60대+ 29%/64%). 또 더불어민주당 지지층의 77%가 긍정적으로 평가한 반면 국민의힘 지지층은 92%가 부정적으로 평가했고, 지지하는 정당이 없는 무당(無黨)층에서도 부정률이 앞섰다(긍정 20%, 부정 66%). 이념성향별 긍정률은 진보층 62%, 중도층에서 39%, 보수층에서 16%로 나타났다.

   
▲ 자료. 한국갤럽(2020.12.18)

"'코로나19 대처 미흡' 지적은 늘고 '인사 문제' 언급은 줄어"

대통령 직무수행 긍정평가자들은 그 이유(395명,자유응답)로 '코로나19' 대처'(29%), '검찰 개혁'(11%), '전반적으로 잘한다'(7%), '최선을 다함/열심히 한다'(6%), '기본에 충실/원칙대로 함/공정함'(4%), '서민 위한 노력' 순으로 답한 반면, 부정 평가자들(523명,자유응답)은 '부동산 정책'(20%), '전반적으로 부족하다'(12%), '코로나19 대처 미흡'(11%), '법무부·검찰 갈등'(8%), '경제/민생 문제 해결 부족'(7%), '독단적/일방적/편파적'(6%), '공정하지 못 함/내로남불'(3%) 등을 꼽았다.
 
한국갤럽은 "부정평가 이유 가운데 지난주 대비 '코로나19 대처 미흡' 지적은 늘고 '인사 문제' 언급은 줄었다"며 "이번 주 문 대통령이 '윤석열 검찰총장 정직 2개월' 건을 재가, 추미애 법무부장관은 사의를 표명했는데 윤 총장이 즉각 법적 대응에 나서면서 법무부·검찰 갈등은 새로운 국면을 맞았다"고 밝혔다.  

"중도층, 민주당 34% vs 국민의힘 20% vs 무응답 31%"

정당 지지도는 더불어민주당 34%, 무당(無黨)층 31%, 국민의힘 21%, 정의당 5%, 국민의당 4%, 열린민주당 3% 순으로 집계됐다. 지난주 대비 국민의힘 지지율은 변화가 없으나 민주당 지지율은 1%포인트 하락했다.

   
▲ 자료. 한국갤럽(2020.12.18)
   
▲ 자료. 한국갤럽(2020.12.18)

정치적 성향별로 보면, 진보층의 58%가 더불어민주당을, 보수층의 47%가 국민의힘을 지지했다. 중도층이 지지하는 정당은 민주당 34%, 국민의힘 20%였으며, 31%는 지지하는 정당을 답하지 않았다. 연령별 무당층 비율은 20대에서 48%로 가장 많았다.

"경기, 비관 전망 6%p 늘어...코로나, 취약·빈곤층에 더 큰 한파 몰아쳐"

향후 1년 우리나라 경기 전망에 대해서는 21%가 '좋아질 것', 54%는 '나빠질 것', 22%는 '비슷할 것'이라고 답했고 4%는 의견을 유보했다. 낙관 전망은 지난달보다 1%포인트 줄었고, 비관 전망은 6%포인트 늘었다. 또 살림살이에 대해서는 14%가 '좋아질 것', 39%가 '나빠질 것', 44%는 '비슷할 것'으로 내다봤다.

한국갤럽은 "경기 전망이 지난 10월 조사에서는 코로나19 사태 이전에 근접할 정도로 낙관과 비관 격차가 줄었으나 2개월 연속 벌어졌다"며 "이는 11월부터 악화일로에 있는 국내 코로나19 3차 확산세 영향으로 보인다"고 분석했다.

또 "살림살이 전망은 생활수준 중하/하층에서 더 비관적(상/중상층 10, 중층 -13, 중하층 -44, 하층 -57)이며, 경기 전망도 마찬가지 경향(경기 전망 순지수 상/중상층 -10, 중층 -25, 중하층 -42, 하층 -57)"이라며 "상/중상층과 하층 간 시각 차이는 지난달보다 더 커졌다"고 밝혔다. 특히 "1년 가까이 지속된 코로나19 상황이 연말을 맞아 한층 심각해지면서 취약·빈곤층에 더 큰 한파(寒波)로 몰아치는 것으로 보인다"고 분석했다.

   
▲ 자료. 한국갤럽(2020.12.18)
   
▲ 자료. 한국갤럽(2020.12.18)

[조사 개요]
조사기간: 2020년 12월 15~17일 / 표본추출: 휴대전화 RDD 표본 프레임에서 무작위 추출(집전화 RDD 15% 포함) / 응답방식: 전화조사원 인터뷰 / 조사대상: 전국 만 18세 이상 1,000명 / 표본오차: ±3.1%포인트(95% 신뢰수준) / 응답률: 17%(총 통화 5,849명 중 1,000명 응답 완료) / 의뢰처: 한국갤럽 자체 조사 / 기타 자세한 내용은 한국갤럽 홈페이지나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www.nesdc.go.kr) 참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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