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 18대 대선 대구지역 투표율이 79.7%로 최종 집계됐다.
중앙선거관리위원회 투표율 집계 결과, 대구지역은 전체 유권자 199만746명 가운데 158만6,702명이 투표에 참여해 79.7%의 높은 투표율을 기록했다. 경북은 전체 유권자 218만5,987명 가운데 171만245명이 참여해 78.2%의 투표율을 보였다.
대구지역 최종 투표율은 전국 평균 투표율(75.8%)보다 3.9%p 높을 뿐 아니라, '광주'(80.4%)에 이어 전국 16개 시.도 가운데 두 번째, 경북은 '울산'(78.%)에 이어 네 번째로 높았다. 17대 대선(66.8%)보다는 12.5%p, 16대 대선(71.1%)보다는 8.6%p, 15대 대선(78.9%)보다는 0.8%p 높은 수치다.
지역별로는 '수성구'가 81.3%를 기록해 가장 높았고, '남구'가 75.8%로 가장 낮았다. '달서구'(81.0%), '북구'(80.3%), '달성군'(80.1%)은 80%대를 넘긴 반면, '동구'(79.0%), '서구' (77.3%), '중구'(76.2%), '남구'(75.8%)는 70%대를 기록했다.
전국 투표율은 75.8%로 전체 선거인수 4천50만7,842명 가운데 3천72만2,945명이 참여한 것으로 최종 집계됐다. 17대 대선(63.0%)보다는 12.8%p, 16대 대선(70.8%)보다는 5%p 높은 반면, 지난 15대 대선(80.7%)보다는 4.5%p 낮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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