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4지방선거 대구지역 오후 1시 투표율이 2010년 지방선거와 2012년 국회의원 총선보다 높게 나타났다.
중앙선거관리위원회가 오후 1시 투표율을 집계한 결과, 대구는 전체 유권자 2,012,579명 가운데 700,276명(사전투표 165,613명 포함)이 투표해 34.8%의 투표율을 보였다.
이는 전국 평균 38.7%보다 조금 낮지만, 같은 시간의 2010년 5회 지방선거 투표율(28.7%)보다 6.1%P, 2012년 국회의원 총선 투표율(32.4%)보다 2.4%P 높은 투표율이다. 오후 1시 투표율은 4일 현재 진행중인 거소투표와 지난 5월 30일과 31일 실시된 사전투표를 포함한 투표율로, 중앙선관위는 오후 1시 집계부터 거소투표와 사전투표를 더한 투표율을 발표하고 있다.
대구의 지역별 투표율을 보면, 중구가 37.5%로 가장 높고 달성군이 33.5%로 가장 낮다. 지역별 투표자 수는 달서구가 161,741명으로 가장 많고, 수성구가 132,652명, 북구 119,507명, 동구 102.193명 순으로 나타났다.
6.4지방선거 대구지역 투표율 - 오후 1시(사전투표+거소투표 합계)
한편, 대구의 2010년 지방선거 투표율은 45.9%로 전국 시.도(전국 평균 54.5%) 가운데 가장 낮았으며, 지난 5월 30일과 31일 실시된 이번 6.4지방선거 사전투표율도 8.0%로 전국(평균 11.49%)에서 가장 낮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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