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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K경선 앞둔 국민의당...안철수, 언론사 등 곳곳 돌며 '1박2일'
안동·영주·예천 이어 대구서 기업·언론인 만나고 동성로 / 박주선은 서문시장, 손학규는 이틀째 경북
2017년 03월 29일 (수) 17:55:33 평화뉴스 김영화 기자 movie@pn.or.kr

TK 경선을 앞둔 안철수 국민의당 대선후보가 '보수의 텃밭'인 대구와 경북 북부에서 1박2일 표심공략에 나섰다. 호남, PK경선에서 손학규·박주선 후보를 누르고 압승한 뒤 3승을 이어가겠다는 셈법이다. 

30일 국민의당 대구경북지역 대선후보 경선 하루 전인 29일 오후 1시 30분. 안철수 후보는 대구시 동구 대구상공회의소에서 진영환(삼익THK 회장) 대구상공회의소 회장과 면담을 가졌다. 이 자리에서 안 후보는 대구 경제정책에 대한 자신의 입장을 짧게 전했다. 그는 "제가 융합대학원장 출신이다보니 예전부터 의료와 물산업에 관심이 많다"며 "특히 대구 의료산업단지와 가까운 강원도 원주 의료기기산업지, 충북 오성 의료 행정부처를 트라이앵글로 묶어 국가적 산업으로 발전시키면 시너지 효과가 클 것"이라고 했다. 또 "물산업도 IT기술을 접목하면 스마트하게 관리할 수 있을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일자리 육성과 관련해서는 "어떤 정치인들은 공공일자리를 통해 정부가 직접 일자리를 만든다고 생각하지만 저는 일자리를 만드는 경제 주체는 기업이라고 생각한다"면서 "그것이 저의 철학이다. 정부는 기업이 주체적으로 경제성장을 시킬수 있도록 기반을 만드는 것이라고 생각한다"고 주장했다. 또 "반기업 정서는 실체가 없고 반부패기업 정서가 있을 뿐"이라며 "일부 기업인들의 범법행위가 문제가 되는 것이다. 때문에 범법활동을 하는 기업인들에 대해서는 강하게 처벌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 국민의당 TK경선 하루 전 대구를 찾은 안철수 후보(2017.3.29.대구상공회의소) / 사진.평화뉴스 김영화 기자
   
▲ 안 후보와 김환열 대구MBC 사장이 면담을 하고 있다(2017.3.29) / 사진.평화뉴스 김영화 기자

20분 정도 면담 후 안 후보는 대구상공회의소 인근에 있는 지역신문사 <영남일보>에 들러 배성로 회장, 임성수 정치부장 등과 20분 정도 지역 상황에 대한 얘기를 나눴다. 곧 <대구MBC>로 이동해 김환열 사장과 10분정도 면담을 진행했다. 안 후보는 "지난번 대구언론사 정치부장들과 밥 먹을 때 들은 얘기"라며 "대구가 버림받은 도시라고 들었다"고 했다. "왜 그러냐고 물어보니 여당은 누굴 보 내도 당선되니 무관심하고 야당은 누굴 보내도 안되니 포기해서라고 답했다"면서 "지역발전에 양당 모두 관심이 없는 것 같다"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창당 두달만에 지지율 2위로 만들어주신 곳이 대구"라며 "좋은 결과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이어 지역신문사 <매일신문>을 찾아 여창환 사장과도 면담을 가졌다.

지역 언론인, 기업인들과 면담 일정을 마치고 박병룡 대한노인회 대구연합회장과도 만났다. 마지막 일정으로 저녁 7시부터 대구 최대 번화가인 동성로에서 시민들과 만나 본격적인 표심잡기에 나선다. 대구에서 숙박한 뒤 TK경선 당일인 30일에는 오전 9시부터 칠성시장, 대구과학대 국방안보연구소를 들릴 계획이다. 경선 당일에는 오후 1시부터 손학규, 박주선 후보들과 대구실내체육관에서 후보연설을 이어간다. 이날 투표는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 진행되면 당일 저녁 8시 결과가 발표된다. 안 후보는 이날 대구 방문 전 경북 안동 신시장과 영주 소백 쇼핑몰, 예천 순흥안씨 문중종회를 들러 오전부터 경북 북부지역 민심 공략에 나섰다. 앞서 28일에는 경북 포항 현대제철도 찾았다.

   
▲ (가운데)박주선 국민의당 대선후보가 대구 서문시장을 찾았다(2017.3.29) / 사진 제공.박주선 캠프
   

안 후보가 TK 표밭 다지기에 올인하는 동안 같은 당 박주선 대선후보도 대구를 찾았다. 박 후보는 29일 오후 대구 서문시장을 들러 김영호 상가연합회장과 면담을 진행하고 지난해 발생한 서문시장 4지구 화재현장도 찾았다. 그는 "전통시장 화재예방시설을 대폭 확충해 종합적인고 실효성 있는 안전대책을 마련하겠다"고 했다. 또 "지역과 서민 경제 뿌리인 전통시장이 살아야 지역경제가 살아난다"면서 "전통시장을 관광자원화할 수 있는 전통시장 활성화 방안을 마련하겠다"고 주장했다.

손학규 후보는 지난 28일부터 경북지역에 머무르고 있지만 특별한 공식일정은 갖지 않고 있는 상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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