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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K, 더민주 1위...자유한국당 지지율 폭락
[여론] '자유한국당' 31%→17%, 정의·바른정당과 오차범위 내
새 정부 국정가치는 '정의'...중요한 개혁과제는 '검찰·정치·언론' 순
2017년 05월 15일 (월) 16:27:43 평화뉴스 유지웅 기자 pnnews@pn.or.kr

집권에 성공한 더불어민주당이 대구경북에서도 정당지지율 1위에 올라선 것으로 조사됐다. 반면 자유한국당은 대선 직후 대구경북 지지율이 크게 떨어지지면서 정의당·바른정당과 오차범위 내에서 2위를 다투는 것으로 나타났다.

전국 / 정의당 9.6% - 국민의당 8.8% - 바른정당 8.3%

여론조사기관 리얼미터가 CBS 의뢰로 19대 대통령선거 직후인 5월 10일부터 12일까지 전국 19세이상 유권자 1,415명을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 민주당은 지난 5월 1주차 주간집계(1~7일 조사) 대비 3.0%p 오른 44.7%로 2주 연속 상승하며 정당지지율 1위를 기록했다. 반면 자유한국당은 4.5%p 내린 13.0%로 지난 3주 동안의 상승세를 마감하고 10%대 초반으로 하락했다.

   
▲ 자료. 리얼미터

정의당은 1.3%p 오른 9.6%로 지난 4월 4주차에 기록한 최고치(8.9%)를 2주 만에 경신하며 처음으로 국민의당을 오차범위(±2.5%p) 내에서 앞선 반면 국민의당은 4.8%p 내린 8.8%로 작년 2월초 창당 이래 처음으로 한 자릿수의 최저치를 경신하며 정의당에 오차범위 내에서 밀렸다. 바른정당은 0.9%p 오른 8.3%로 2주 연속 오름세를 이어가면서 국민의당을 오차범위 내인 0.5%p 격차로 뒤쫓았다.

TK...자유한국당, 대선 득표율 46~48% → 직후 17%

이 같은 지지율 변화는 대구경북에서도 이어졌다. 민주당은 대구경북에서 27.6%로 지난 주보다 1.0%p 하락하는데 그쳐 1위로 올라섰다. 그러나 자유한국당은 지난 주 31.0%에서 14%p나 떨어진 17.0%로 내려앉았다. 반면 정의당은 6.0%p 오른 13.9%, 바른정당은 2.4%p 오른 12.5%를 기록해 자유한국당·정의당·바른정당이 오차범위(±2.5%p) 내에서 2위를 다투는 것으로 조사됐다. 

앞서 지난 9일 치러진 대선에서는 문 후보가 대구에서 21.76%, 경북에서 21.73%를 얻어 20%를 간신히 넘긴 반면, '보수'를 내세운 홍준표 후보는 대구에서 45.36%, 경북에서 48.62%를 얻어 전국에서 가장 높은 득표율을 보였다. 대선 투표와 대선 직후 여론조사를 비교하면 자유한국당은 대구·경북에서 거의 3분의 1수준으로 떨어진 셈이다.

개혁, 검찰·정치·언론 순 / 국정가치는 '정의'...과제는 '민생·경제'와 '적폐청산·개혁'

문재인 대통령의 국정수행 전망에 대해서는 "잘할 것"이라는 긍정적 응답이 74.8%(매우 41.6%, 대체로 잘할 것 33.2%), "잘못할 것"이라는 부정적 응답이 16.0%(매우 6.3%, 별로 잘못할 것 9.7%)로, 성인 국민 4명 중 3명은 문 대통령의 향후 국정수행을 긍정적으로 기대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잘모름'은 9.2%였다.

   
▲ 자료. 리얼미터

문 대통령이 가장 중요하게 고려해야 할 개혁과제로는 검찰개혁(24.0%)과 정치개혁(19.9%)이 1위와 2위로 꼽혔다. 이어 언론개혁(13.7%), 노동개혁(12.0%), 재별개혁(11.1%), 관료개혁(8.3%), 국가정보원 개혁(5.1%) 순으로 나타났다. 기타 3.2%, '잘모름'은 2.7%였다.

   
▲ 자료. 리얼미터

새 대통령의 국정가치 조사에서는 '정의'가 33.1%로 가장 많았고, 이어 소통(16.9%), 화합(14.1%), 형평(11.4%), 평화(8.7%), 분권(8.4%) 순으로 나타났다. 기타는 4.9%, '잘모름'은 2.5%였다.

새 대통령의 국정과제 조사에서는 민생·경제 회복(30.8%)과 적폐청산·개혁(30.4%)이 30%대 초반으로 가장 많은 응답자가 선택했고, 안보 문제 해결(14.7%)과 국민통합(12.0%), 양극화 해소(9.3%)가 뒤를 이었다. 기타는 2.1%, '잘모름'은 0.7%였다.

   
▲ 자료. 리얼미터
   
▲ 자료. 리얼미터

이 조사는 19대 대통령선거일 직후인 5월 10일부터 12일까지 3일동안 전국 19세 이상 유권자 19,380명에 통화를 시도해 최종 1,516명이 응답을 완료, 7.8%의 응답률을 보였고, 무선 전화면접(16%), 무선(64%)·유선(20%) 자동응답 혼용 방식, 무선전화(80%)와 유선전화(20%) 병행 무작위생성 표집틀을 통한 임의 전화걸기 방법으로 실시했다. 통계보정은 2017년 1월말 행정자치부 주민등록 인구통계 기준 성·연령·권역별 가중치 부여 방식으로 이루어졌고,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서 ±2.5%p이다. 자세한 조사개요와 결과는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http://www.nesdc.go.kr) 참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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