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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재인, 잘할 것 같습니까? "네" 83%...득표율의 두 배
[여론] TK 75.5%, 자유한국당 지지층 53% "잘할 것"
초기 국정방향 '개혁' 59%, '관용·화해' 38%..."적폐청산 국민적 열망 높아"
2017년 05월 12일 (금) 13:08:12 평화뉴스 유지웅 기자 pnnews@pn.or.kr

문재인 대통령의 국정수행에 대해 "잘할 것 같다"는 긍정적 기대가 83%에 이르는 것으로 조사됐다.

한국사회여론연구소(KSOI)가 대선 직후인 10일 전국 유권자 1,044명을 대상으로 문 대통령의 국정운영 기대감을 조사한 결과, "잘할 것 같다"는 응답이 83.8%로, 문 대통령이 지난 9일 대선에서 기록한 득표율(41.1%)의 두 배가 넘는 것으로 나타났다.

TK 75.5%, 자유한국당 지지층 53.0% "잘할 것"

"매우 잘할 것 같다"는 응답은 35.3%, "어느 정도 잘할 것 같다"는 응답은 48.5%였다. "잘 못할 것 같다"는 응답은 10.2%(매우 2.8%, 어느 정도 잘못할 것 같다 7.4%)였고, 모름·무응답은 6.0%였다.

   
▲ 자료. 한국사회여론연구소(KSOI)

특히 "잘할 것 같다"는 의견은 더불어민주당(96.8%)과 정의당(93.2%) 지지층에서 높게 나타났을 뿐 아니라, 자유한국당 지지층(53.0%)에서도 과반이 넘어 문 대통령 국정운영에 상당한 기대감을 갖고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지역별로는 대전·충청·세종(91.6%)과 광주·전라(91.2%)에서 90%가 넘은 반면, 대구·경북에서는 75.5%로 상대적으로 낮았다. 정치이념별로 진보 95.5%, 연령별로 30대에서 91.1%에서 가장 높았다.

전국 '국정 개혁' 우선...TK는 '관용과 화해' 우선


국정 초기 운영방향에 대해서는 '국정 개혁'이 59.2%로 '관용과 화해'(38.1%)보다 높았다. 20대~50대에서는 '국정 개혁' 의견이 높은 반면, 60세 이상에서는 '관용과 화해'가 높았다. 지역별로는 광주·전라(71.3%)에서 '국정 개혁 우선' 의견이 가장 높은 반면, 대구·경북지역에서는 '관용과 화해 우선' 의견이 50.3%로 가장 높았다.

   
▲ 자료. 한국사회여론연구소(KSOI)

한국사회여론연구소는 "문 대통령의 초기 국정운영 방향과 관련해 응답자의 59.2%가 '국정개혁 우선'을 꼽아 적폐청산에 대한 국민적 열망이 여전히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고 12일 밝혔다.

국민통합은 '법과 원칙에 따라" / 국정 평가 기준은 '공약이행·소통'

'국민통합' 과제로는 '법과 원칙에 따른 공정사회 실현'이 49.2%로 가장 높았고, 다음으로 '보수·진보 갈등 해소'(19.7%), '지역간 갈등과 차별 해소'(15.1%), '정당 간의 대화와 타협'(14.1%) 순으로 조사됐다. '법과 원칙에 따른 공정사회 실현'은 대전·충청·세종(57.5%)에서 높았고, '보수와 진보의 갈등 해소'(19.7%)는 대구·경북(23.6%)에서 다소 높았다.

   
▲ 자료. 한국사회여론연구소(KSOI)

국정운영 평가시 중요 기준으로는 '공약이행'이 30.4%, '국민과의 소통'이 26.9%로 높았고, 다음으로 '국정운영의 투명성'(13.7%), '야당과 소통·협치'(10.7%), '국정운영의 공정성'(10.6%), '국정운영의 효율성'(5.6%) 순으로 조사됐다. 한국사회여론연구소는 "지난 정부의 공약파기와 불통에 대한 국민들의 불신과 불만 표출"이라고 분석했다.

   
▲ 자료. 한국사회여론연구소(KSOI)

정당지지도는 더불어민주당이 지난 4월 30일 실시한 여론조사 결과보다 10.4%P 상승한 51.2%로 절반이 넘는 지지를 받았다. 자유한국당은 지난 조사(16.8%)보다 4.6%P 하락한 12.2%, 국민의당은 지난 조사(17.5%)보다 8.1%P 하락한 9.4%였다. 정의당은 6.7%, 바른정당 5.9%였으며 '지지하는 정당이 없다'는 의견은 11.1%였다.

   
▲ 자료. 한국사회여론연구소(KSOI)

이번 여론조사는 한국사회여론연구소 자체 조사로, 전국 만 19세 이상 성인 남녀 1,044명을 대상으로 대통령 선거 직후인 5월 10일 하루동안 유무선 RDD(무선 81.7%, 유선 18.3%)전화면접조사 방식으로 실시했다.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서 ±3.0%p수준이며 응답률은 19.3%(유선전화면접 9.7%, 무선전화면접 24.8%)다. 2017년 3월 말 기준 행정자치부 주민등록 인구를 기준으로 성·지역·연령별 가중치를 적용했다. 보다 자세한 사항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www.nesdc.go.kr)를 참조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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