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15 국회의원 총선거의 대구지역 첫 날 사전투표율이 또 다시 전국 꼴찌의 불명예를 썼다.
중앙선거관리위원회가 10일 저녁 6시 기준으로 사전투표율을 잠정 집계한 결과, 대구시는 총 유권자 2,071,120명 중 212,156명이 투표에 참여해 10.24%의 사전투표율을 기록했다.
이는 전국 평균 첫 날 사전투표율 12.14%보다 1.9%p 낮을 뿐만 아니라 전국 17개 시.도 가운데 가장 낮은 투표율이다. 다만 첫 날 사전투표율 기준으로, 지난 2016년 20대 총선(4.55%)과 2017년 19대 대선(9.67%), 2018년 7회 지방선거(6.89%) 때보다는 높아졌다.
대구의 구.군별 투표율은 '수성구'가 12.92%로 가장 높았고 '달성군'이 8.30%로 가장 낮았다. 중구는 12.76%로 수성구에 이어 두 번째로 높았고, 남구(11.01%), 동구(10.02%), 서구(9.86%), 북구(9.77%), 달서구(9.16%) 순으로 집계됐다.
중앙선거관리위원회가 10일 저녁 6시 기준으로 사전투표율을 잠정 집계한 결과, 대구시는 총 유권자 2,071,120명 중 212,156명이 투표에 참여해 10.24%의 사전투표율을 기록했다.
이는 전국 평균 첫 날 사전투표율 12.14%보다 1.9%p 낮을 뿐만 아니라 전국 17개 시.도 가운데 가장 낮은 투표율이다. 다만 첫 날 사전투표율 기준으로, 지난 2016년 20대 총선(4.55%)과 2017년 19대 대선(9.67%), 2018년 7회 지방선거(6.89%) 때보다는 높아졌다.
대구의 구.군별 투표율은 '수성구'가 12.92%로 가장 높았고 '달성군'이 8.30%로 가장 낮았다. 중구는 12.76%로 수성구에 이어 두 번째로 높았고, 남구(11.01%), 동구(10.02%), 서구(9.86%), 북구(9.77%), 달서구(9.16%) 순으로 집계됐다.
전국에서는 전라남도가 첫 날 사전투표율 18.18%로 가장 높았고, 경상북도는 13.76%로 전라남도, 광주광역시(15.42%), 강원도·세종시(각 13.88%)에 이어 전국 5위로 집계됐다.
대구는 그동안 사전투표율이 매번 전국 최하위권을 맴돌았다.
사전투표가 처음 도입된 지난 2014년 지방선거 때 최종 8.00%의 사전투표율(전국 평균 11.49%)로 전국 최저를 기록한 뒤, 2016년 총선 때는 10.13%(전국 12.19%)로 부산에 이어 '끝에서 2등'이었다. 또 2017년 대선 사전투표율도 22.28%(전국 26.06%)로 또 다시 전국 꼴찌로 내려앉았고, 2018년 지방선거 사전투표율 역시 16.43%(전국 20.14%)로 전국에서 가장 낮았다. 대구는 이처럼 사전투표가 시행된 이후 지금까지 사전투표율 전국 꼴찌→꼴찌 앞→꼴찌→꼴찌의 불명예를 쓴 셈이다.
저작권자 © 평화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