편집 : 2020.4.5 일 14:48
> 뉴스 > 언론/미디어
   
대구MBC '테크노파크 비리' 집중보도, "참언론상"
<2012 참언론상> 대구MBC, TBC 'PD저널 팩트' 공동수상..."언론 본연의 기능에 충실"
2013년 02월 20일 (수) 11:12:48 평화뉴스 유지웅 기자 pnnews@pn.or.kr

대구ㆍ경북테크노파크 비리와 운영의 문제를 파헤친 대구MBC 보도와 TBC 대구방송의 'PD저널 팩트' 프로그램이 대구시민단체연대회의가 주최하는 2012년 참언론상 수상작으로 결정됐다.

대구시민단체연대회의는 지난 12일 심사위원회를 열어 대구MBC 뉴스 '대구ㆍ경북테크노파크 비리 및 운영의 문제점 집중해부'를 보도한 심병철.도성진.김종준.윤종희 기자와, TBC 대구방송 'PD저널 팩트' 프로그램을 제작한 김영모.전병준.황재섭 PD와 정성희.권선희.신연주 작가를 2012년 참언론상 수상자로 선정했다고 20일 밝혔다.

   
▲ 대구MBC 뉴스데스크(2012.11.1) / TBC < PD저널 팩트 >

대구MBC '테크노파크 비리'..."감시의 사각지대 파헤쳐 여론화"

대구MBC 뉴스 '대구ㆍ경북테크노파크 비리 및 운영의 문제점 집중해부'는 지난 2012년 7월부터 지금까지 20여 차례 연속 보도로 지역사회 이슈를 부각시켰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특히, 지식경제부의 국회 특별업무보고와 감사원 감사까지 이뤄졌을 뿐 아니라, 경찰의 수사가 대통령직 인수위 관계자, 국회의원 보좌관, 대구시청 공무원까지 이어지고 있다.

대구시민단체연대회의는 심사평을 통해 "대구MBC의 집요한 보도로 지역의 다른 언론도 공동행보를 취하면서 테크노파크 비리에 감사원 감사까지 유도했고 경찰도 공식 수사에 나서고 있다"면서 "권력의 감시와 국민 알권리 충족이라는 언론 본연의 기능에 충실한 이 뉴스는 '참언론상'취지에 적합한 작품"이라고 밝혔다.

또, "테크노파크는 공공기관도 아니고 공적통제를 받지도 않으며 정보공개청구의 대상도 아닌데도 이 기관이 사용하는 예산의 90%는 시민들의 세금"이라며 "감시의 사각지대에 있던 테크노파크의 누적된 문제를 파헤치고 이를 여론화시켜 중앙정부와 경찰의 감사와 수사를 유도할 수 있는 유일한 기관은 지역언론 뿐이었다"고 덧붙였다.

TBC 'PD저널 팩트'..."정통 PD저널리즘, 숨어 있는 팩트 찾아"

TBC 'PD저널 팩트'는 2012년 5월 17일 '민자도로의 불편한 진실'편을 시작으로 현재까지 30여편을 방송했다. 특히, 12월 27일 방송에서는 기존 방송된 내용 가운데 7가지 현안에 대해 '방송 이후'라는 후속 취재를 통해 개선된 점과 과제를 제시하기도 했다.(주객전도! 나는 법무사다 / 티켓다방, 시골을 점령하다 / 입양이 사라지고 있다 / 청도 송전탑 막다른 길 노점상의 절규 / 대구연료단지, 비산먼지와의 전쟁 / 흔들리는 국립 경북대 / 민자도로의 불편한 진실)

대구시민단체연대회의는 "요즘 방송에서 찾기 힘든 '정통 PD저널리즘'의 특성을 살리면서 사회 곳곳에 관행처럼 뿌리박혀 있는 각종 현안에 대해 양측의 주장을 기계적으로 균등하게 전달하는 것이 아니라 그 속에 숨어 있는 제대로된 팩트를 찾아 해당 현안에 대해 시시비비를 가리려 했다"고 평가하고 "그 결과 특정 현안은 대구경북 뿐만 아니라 다른 지역에까지 반향을 일으키기도 했다"고 밝혔다. 또 "권력의 감시와 국민 알권리 충족이라는 언론 본연의 기능에 충실했다"고 평가했다.

그러나, "지역사회 큰 방향을 일으켰던 이 프로그램이 2013년 봄개편에서 폐지된다"고 아쉬움을 전하면서 "자사 뿐만 아니라 다른 언론사 관계자로부터 호평을 받았던 이 프로그램을 '2012 참언론상' 이름으로 꼭 기억했으면 한다"고 덧붙였다.

   

2011년에 이어 두 번째 시상하는 '참언론상'은 대구시민단체연대회의가 주최, 대구경북미디어공공성연대와 참언론대구시민연대가 주관하며 대구경북언론노조협의회가 후원하는 상으로, 지역사회 기여도와 공익 기여도, 지역사회 파급력을 주요 평가지표로 삼는다.

2012년 참언론상은 지역신문과 방송에서 자체 보도ㆍ제작한 뉴스 또는 프로그램을 대상으로 1월 6일부터 31일까지 추천받았으며, 접수된 9편 가운데 보도국 뉴스와 PD제작물 2편을 선정했다고 주최측은 밝혔다. 앞서, 지난 2011년 참언론상은 대구CBS '대구시 동네우물사업 졸속' 보도와 대구MBC.대구KBS의 '새마을금고 성당점 여성노동자 부당한 탄압과 해고' 집중 보도가 뽑혔다.

한편, 참언론상 시상식은 오는 2월 21일 대구시민센터에서 열린다.
이 글이 좋으시면 손가락 모양의 추천 버튼을 눌러주세요.
포털 daum view(블로그뉴스)에도 실린 글입니다. 감사합니다.
     관련기사
· "특정 후보 유리하게, 특정 정파 두둔"한 언론· 마약에 사제폭탄 제조법까지..."흥미 좇는 선정적 보도"
· '동반자살' 단정에 방법까지..."신중치 못한 보도"· 비과학적 '역술' 보도와 선정적 '욕설' 보도
· 논란ㆍ공세...'신문윤리' 저버린 대선 보도· 해명 없는 비판, 검증 없는 홍보성 기사
· '대구 동네우물사업 졸속', '성당새마을금고 부당해고'· 대구경북기자상, TBC 김용우.김경욱 기자
평화뉴스 유지웅 기자의 다른기사 보기  

   
전체기사의견(0)  
      자동등록방지용 코드를 입력하세요!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최대 400byte)
   * 욕설등 인신공격성 글은 삭제 합니다. [운영원칙]
전체기사의견(0)
 
본 신문에 게재된 기사, 링크에 대한 모든 법적권리와 책임은 기사작성자 평화뉴스 에게 있습니다.
* 평화뉴스는 한국신문윤리위원회 신문윤리강령과 신문윤리실천요강을 준수합니다.
* 제호 : 평화뉴스 * 편집.발행인 : 유지웅 * 창간.발행일 : 2004년 2월 28일
* 정기간행물 등록번호 : 대구 아00010 * 정기간행물 등록 연월일 : 2007년 3월 14일
(우)41266 대구시 동구 국채보상로 155길 54 (상가동 202호) | 대표전화 053-421-6151 | 팩스 0505-421-6151 | 청소년보호책임자 : 유지웅
Copyright 2008 평화뉴스. All rights reserved. 전자메일 pnnews@pn.or.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