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구조사] 권영진 55.6%, 김부겸 4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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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송3사 출구조사 / 경북도지사 김관용, 교육감 우동기ㆍ이영우 '예측 1위'


6.4지방선거 출구조사에서 권영진(51) 새누리당 후보가 대구시장 '예측 1위'로 나타났다.

KBS.MBC.SBS를 비롯한 지상파 방송3사가 4일 저녁 6시에 일제히 보도한 6.4지방선거 광역단체장 출구조사 결과, 권영진 새누리당 후보 55.6%, 김부겸(56) 새정치민주연합 후보 41.5%로, 권 후보가 김 후보를 14.1%P 앞서는 것으로 조사됐다.

자료. MBC 홈페이지
자료. MBC 홈페이지

경북도지사 선거는 김관용 새누리당 후보가 77.1%로 오중기 새정치민주연합 후보 18%를 크게 앞섰고, 대구교육감 선거는 우동기 후보 55.1%ㆍ정만진 후보 31.6%, 경북교육감 선거는 이영우 후보 50.2%ㆍ이영직 후보 28.7%로 두 곳 모두 현 교육감이 '예측 1위'를 차지했다고 방송3사는 보도했다.

권영진 후보는 출구조사 발표 직후 '당선소감'을 발표하고 "변화와 혁신을 바라는 260만 시민의 뜻이 모인 결과"라며 "대구혁신을 위해 목숨 걸겠다고 한 초심을 잃지 않고 시민행복도시 대구를 건설하겠다"고 밝혔다. 김관용 후보도 당선 소감을 통해 "도민이 힘들고 어려울 때 기댈 수 있는 따뜻한 도지사가 되겠다"면서 "3선의 도지사, 6선의 중량감 있는 지방정부의 수장으로서 중앙과 지방을 잇는 가교 역할을 하고 지방의 어려움을 대변하는 중추적 역할도 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방송3사의 광역단체장 출구조사 결과, 새누리당은 대구(권영진)ㆍ경북(김관용)ㆍ울산(김기현)ㆍ경남(홍준표)ㆍ제주(원희룡)를 포함한 5곳에서 앞섰고, 새정치민주연합은 서울(박원순)ㆍ광주(윤장현)ㆍ세종(이춘희)ㆍ전남(이낙연)ㆍ전북(송하진)을 포함한 5곳에서 '예측 1위'로 나타났다. 그러나, 부산을 비롯해 경기, 인천, 대전, 강원, 충북, 충남을 포함한 7곳은 오차범위 내 '경합' 지역으로 꼽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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