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경북에서 자유한국당 지지율이 더불어민주당보다 두 배가량 높은 것으로 조사됐다. 특히 '지역구' 투표보다 '비례대표' 투표에서 두 정당 차이가 더 커졌으며, 대구 동구·수성구를 포함한 동부권에서 민주당이 상대적으로 더 열세인 것으로 나타났다.
KBS가 지난 1월 18일부터 21일까지 대구경북에 거주하는 만19세 이상 성인남녀 1,000명을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 '정당 지지도'는 한국당 39.5%, 민주당 20.3%, 새로운보수당 5.7%, 정의당 4.9%, 바른미래당 3.2% 순이었다.
또 오는 4월 국회의원 선거 '지역구' 투표에서 선택할 후보의 정당으로는 한국당 후보가 31.1%, 민주당 후보 15.1%로 집계됐다. 한국당 후보 지지율이 민주당보다 두 배가량 높은 셈이다. 정의당과 새로운보수당 후보는 1%대에 그쳤으며, '아직 결정하지 않았다'는 응답은 41.5%였다.
특히 대구 동부권(동구·수성구)에서는 한국당 30%, 민주당 13%로 대구 3개 권역 가운데 차이가 가장 컸다. 대구 남부권(달서구·달성군)은 한국당 28.3% vs 민주당 16.8%였고, 중부권(중구·서구·남구·북구)은 한국당 29.6% vs 민주당 17.6%였다.
KBS가 지난 1월 18일부터 21일까지 대구경북에 거주하는 만19세 이상 성인남녀 1,000명을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 '정당 지지도'는 한국당 39.5%, 민주당 20.3%, 새로운보수당 5.7%, 정의당 4.9%, 바른미래당 3.2% 순이었다.
또 오는 4월 국회의원 선거 '지역구' 투표에서 선택할 후보의 정당으로는 한국당 후보가 31.1%, 민주당 후보 15.1%로 집계됐다. 한국당 후보 지지율이 민주당보다 두 배가량 높은 셈이다. 정의당과 새로운보수당 후보는 1%대에 그쳤으며, '아직 결정하지 않았다'는 응답은 41.5%였다.
특히 대구 동부권(동구·수성구)에서는 한국당 30%, 민주당 13%로 대구 3개 권역 가운데 차이가 가장 컸다. 대구 남부권(달서구·달성군)은 한국당 28.3% vs 민주당 16.8%였고, 중부권(중구·서구·남구·북구)은 한국당 29.6% vs 민주당 17.6%였다.
대구 동부권은 '수성구갑'에 민주당 김부겸 의원이, '수성구을'에 한국당 주호영 의원이 각각 현역의원으로 자리하고 있으며, '동구갑'은 한국당 정종섭(불출마 선언)이, '동구을'은 새로운보수당 유승민 의원이 차지하고 있는 가운데 한국당과 새로운보수당의 '보수통합' 논의가 진행되고 있다.
'지역구 현역 의원' 지지 의향에 대해서는 "현재 지역구 의원을 다시 뽑을 것" 응답이 22.2%에 그친 반면 "다른 인물을 뽑을 것" 응답은 52.7%로 절반을 넘었다. 이 같은 교체 의향은 대구 동부권이 56.4%로 가장 높고, 대구 남부권과 중부권은 각각 51% 수준이었다.
'지역구 현역의원 외 지지 후보 및 인물' 조사에서는 "소속 정당과는 무관하게 인물만 보고 선택" 응답이 49.9%로 거의 절반을 차지했으며, "현 의원과 다른 정당에 속한 인물 선택"이 26.1%, "현 의원과 같은 정당에 속한 인물 선택"이 18.5%였다. "인물만 보고 선택" 응답은 대구 동부권 55.5%, 중부권 40.6%, 남부권 38.4%였다.
'비례대표' 지지율 조사에서는 두 정당의 차이가 더욱 커졌다. 비례대표 정당투표 조사 결과, 한국당이 31.0%, 민주당이 12.5%로, '지역구' 조사와 비교해 한국당은 0.1%p 차이에 그쳤으나 민주당은 2.6%p 낮았다. '비례' 역시 대구 동부권이 한국당 30% vs 민주당 9.8%로 대구에서 두 정당 격차가 가장 컸다. 남부권은 25.3% vs 14.3%, 중부권은 29.3% vs 14.4%였다.
정의당은 '비례대표' 조사에서 6.5%의 지지율로, 새로운보수당(2.6%)과 바른미래당(1.7%), 우리공화당(1.0%)보다 높아 눈길을 끌었다.
지지정당이 비례대표 의석수 확보를 위한 '위성정당' 창당시 투표의향에 대해서는 "투표 의향 있다" 응답이 47.8%, "투표 의향 없다" 응답이 39.6%였다.
'보수 통합'에 대해서는 "필요하다" 응답이 61.9%, "필요하지 않다" 응답이 29.2%였으며, '보수 야당 통합의 범위'에 대해서는 "한국당과 새로운보수당과 우리공화당에 안철수계까지" 응답이 43.5%, "한국당과 새로운 보수당 중심의 통합"이 21.7%, "한국당과 새로운보수당에 우리공화당도 함께하는 통합"이 14.2%였다.
문재인 대통령 국정운영 평가에서는 "못하였다" 66.3%(매우 36.6%. 대체로 29.7%), "잘하였다" 29.7%(매우 5.7%, 대체로 24.0%)였다. 이 조사의 자세한 개요와 결과는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http://www.nesdc.go.kr) 참조.
조사 개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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