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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 여론과 너무 다른 TK '대선 민심'...양자 가상대결 '윤석열 쏠림'
[영남일보·KBS-에이스리서치] 대구경북, 윤석열 61~63% vs 이재명·이낙연 22~23%
[오마이뉴스-리얼미터] 전국, 윤석열 40.7% vs 이재명 38% / 윤 42.3% vs 이낙연 37.2%
2021년 07월 29일 (목) 19:55:57 평화뉴스 유지웅 기자 pnnews@pn.or.kr

대구경북의 대선 민심은 전국 여론과 큰 차이를 보였다. 양자 가상대결에서 야권의 윤석열 전 총장은 60% 안팎의 높은 지지율은 보인 반면 여당의 이재명 경기도지사와 이낙연 전 더불어민주당 대표는 모두 20%대에 그쳤다. 그러나 전국 여론은 오차범위 수준의 접전 양상이었다.

영남일보와 KBS대구방송총국이 여론조사기관 에이스리서치에 의뢰해 지난 7월 24일과 25일 대구경북 만19세 이상 남녀 1천명을 조사한 결과, 차기 대선후보 양자 가상대결에서 윤석열 전 검찰총장 61.9%, 이재명 경기도지사 23.2%,로 나타났다. 또 윤 전 총장과 이낙연 전 대표의 양자대결 역시 63.4% vs 22.8%로 윤 전 총장이 크게 앞서는 것으로 조사됐다.

   
▲ <영남일보> 2021년 7월 29일자 1면
   
▲ <영남일보> 2021년 7월 29일자 3면(종합)

이 조사에서 여권 대선후보 적합도는 이재명 21.3%, 이낙연 9.7%, 박용진 의원 5.0%, 추미애 전 법무부장관 4.3%, 정세균 전 국무총리 2.6%, 김두관 의원 1.6% 순으로 집계됐다.

야권 대선후보로는 윤 전 총장이  40.8%로 다른 모든 후보의 지지율을 합친 것(39.1%)보다 높았다. 다음으로 홍준표 의원 10.9%, 최재형 전 감사원장 8.6%, 유승민 전 의원 7.8%, 안철수 국민의당 대표 4.3%, 원희룡 제주도지사 2.2% 순이었다.  다만, '국민의힘' 지지층을 대상으로 한 야권 후보 적합도에서는 윤석열 57.4%, 최재형 10.2%, 홍준표 9.1% 순으로, 전체 적합도 조사 대비 윤 전 총장은 16.4%포인트 더 높았고 최 전 원장은 홍 의원보다 앞섰다. 

대구경북의 이 같은 여론은 리얼미터 조사에서도 비슷하게 나타났다.

리얼미터가 오마이뉴스 의뢰로 지난 26일과 27일 전국 18세 이상 남녀 2,058명을 대상으로 차기 대선주자 선호도를 조사한 결과, 윤석열 27.5%, 이재명 25.5%, 이낙연 16.0%, 최재형 5.5% 순으로 집계됐다. 이 조사기관의 2주전 조사와 비교해 윤석열과 이재명은 각각 0.3%p, 0.9%p 하락한 반면 이낙연은 0.4%p, 최재형은 1.3%p 올랐다.

   
▲ 자료. 리얼미터(2021.7.29)

양자 가상대결의 경우, 윤석열은 2주전 대비 1.3%포인트 오른 40.7%, 이재명은 0.6%포인트 내린 38.0%로, 오차범위 내(±2.2%P)에서 팽팽한 것으로 조사됐다. 없음(15.7%)과 잘모름(5.6%) 등 부동층은 21.3%였다.

또 윤석열과 이낙연 가상대결에서는 윤석열 42.3%(+1.3%P) vs 이낙연 37.2%(+0.5%P)로, 두 후보간 격차가 오차범위를 조금 넘은 5.1%p였다. 없음(14.4%)과 잘모름(6.1%) 등 부동층은 20.5%였다.

   
▲ 자료. 리얼미터(2021.7.29)

그러나 대구경북은 윤석열 58.5% vs 이재명 26.7%, 윤석열 59.3% vs 이낙연 18.2%로 집계됐다. 오차범위 안팎의 근소한 차이를 보인 전국 여론과 전혀 다른 양상이다.

   
▲ 자료. 리얼미터(2021.7.29)
   
▲ 자료. 리얼미터(2021.7.29)

또 여야 전체 후보군을 대상으로 한 선호도 조사에서도 윤석열 36.4%, 이재명 18.5%, 이낙연 7.9%, 최재형 7.5%, 홍준표 6.6% 순으로, 전체 순위는 전국 여론과 비슷하지만 그 지지율은 차이가 컸다.

앞서 지난 2017년 5월 19대 대선에서도 문재인 후보가 41.08%로 홍준표(24.03%), 안철수(21.41%), 유승민(6.76%), 심상정(6.17%) 후보를 크게 앞서 당선됐으나, 대구경북에서는 문재인 후보가 21%(대구 21.76%, 경북 21.73%) 수준에 그쳤다. 반면 홍준표 후보는 대구 45.36%, 경북 48.62%를 얻어 전국 득표율보다 2배 가까이 높았다.

[조사개요]
- 영남일보, KBS대구 / 조사기관 : 에이스리서치 / 조사일시 : 2021년 7월 24∼25일 / 대상: 대구 경북 만 18세 이상 남녀 1천명 / 조사방법 : 구조화된 설문지를 이용한 자동응답(ARS) 조사 / 피조사자 선정 방법 : 무선/휴대전화 가상번호(71.0%) + 유선/무작위 생성 표집틀 통합 임의 전화걸기(29.0%) 병행 / 응답률 : 3.0%  / 오차 보정 방법 : 2021년 6월 말 행정안전부 발표 주민등록인구통계 기준 셀가중 방식으로 성별·연령대별·권역별 가중치 부여 / 표본오차 : 95% 신뢰수준에 ±3.1%포인트.
- 리얼미터 / 2021년 7월 26일(월), 27일(화) 전국 만 18세 이상 36,652명에게 접촉 후 최종 2,058명이 응답 완료, 5.6%의 응답률(응답률 제고 목적 미수신 조사대상에 2회 콜백)을 보였고, 무선(90%)·유선(10%) 무작위 생성 표집틀을 통한 임의 전화걸기(RDD) 자동응답 방식으로 실시했다. 통계보정은 2021년 6월 말 행정안전부 주민등록 인구통계 기준 성별, 연령대별, 권역별 가중치 부여 방식.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서 ±2.2%포인트.
이들 조사의 보다 자세한 사항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www.nesdc.go.kr) 참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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