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13지방선거 대구지역의 사전투표율이 또 다시 전국 꼴찌의 불명예를 썼다.
중앙선거관리위원회가 6월 9일 저녁 6시 기준으로 사전투표율을 잠정 집계한 결과, 대구시는 총 유권자 2,047,286명 중 336,422명이 투표에 참여해 16.43%의 사전투표율을 기록했다.
이는 전국 평균 사전투표율 20.14%보다 3.71%p 낮을 뿐만 아니라 전국 17개 시.도 가운데 가장 낮은 투표율이다.
중앙선거관리위원회가 6월 9일 저녁 6시 기준으로 사전투표율을 잠정 집계한 결과, 대구시는 총 유권자 2,047,286명 중 336,422명이 투표에 참여해 16.43%의 사전투표율을 기록했다.
이는 전국 평균 사전투표율 20.14%보다 3.71%p 낮을 뿐만 아니라 전국 17개 시.도 가운데 가장 낮은 투표율이다.
앞서 대구는 사전투표가 처음 도입된 지난 2014년 지방선거 때도 8.00%의 사전투표율(전국 11.49%)로 전국 최저를 기록한 뒤, 2016년 총선 때는 10.13%(전국 12.19%)로 부산에 이어 '끝에서 2등'이었고, 지난 2017년 대선 사전투표율도 22.28%(전국 26.06%)로 또 다시 전국 꼴찌로 내려앉았다. 대구는 이처럼 사전투표가 시행된 이후 지금까지 사전투표율 전국 꼴찌→꼴찌 앞→꼴찌→꼴찌의 불명예를 쓴 셈이다.
대구지역 8개 구.군별로 보면, 수성구가 19.13%로 가장 높고, 다음으로 중구 18,94%, 동구 16.39%, 달성군 16.04%, 서구 15.93%, 남구 15.88%, 북구가 15.85%였고, 달서구가 15.02%로 가장 가장 낮았다.
경상북도는 총 유권자 2,251,538명 중 550,705명이 투표해 24.46%의 투표율을 보였다. 전국적으로 전라남도가 31.73%로 전국에서 가장 높았고, 전라북도(27.81%), 세종시(24.75%), 광주시(23.65%), 경상북도(24.46%), 경상남도(23.83%) 순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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