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석열 전 검찰총장의 지지율이 떨어지면서 지난 3월 총장직 사퇴 이후 5개월 만에 최저치를 기록했다는 여론조사가 잇따라 나왔다. 반면 이재명 경기도지사 지지율은 소폭 상승하며 윤 전 총장과 격차가 1%p 이내로 좁혀진 것으로 조사됐다.
여론조사기관 리얼미터가 오마이뉴스 의뢰로 8월 9일과 10일 이틀 동안 전국 18세 이상 유권자 2,031명을 대상으로 차기 대선주자 선호도를 조사한 결과, 윤석열 전 검찰총장이 7월 4주 조사 대비 1.2%p 하락한 26.3%, 이재명 경기지사는 0.4%p 상승한 25.9%로 집계됐다. 때문에 두 후보의 격차는 7월 4주 2.0%p에서 이번 주 0.4%p로 좁혀졌다.
특히 윤 전 총장의 하락세가 이어지고 있다. 윤 전 총장은 총장직에서 물러난 지난 3월 34.4%로 출발해 6월 2주에는 35.1%로 최고치를 기록했으나 32.3%(6월 4주)→27.8%(7월 2주)→27.5%(7월 4주)→26.3%(8월 2주)로 하락세를 보이며 지난 3월 총장 사퇴 이후 5개월 만에 최저치로 내려앉았다
여론조사기관 리얼미터가 오마이뉴스 의뢰로 8월 9일과 10일 이틀 동안 전국 18세 이상 유권자 2,031명을 대상으로 차기 대선주자 선호도를 조사한 결과, 윤석열 전 검찰총장이 7월 4주 조사 대비 1.2%p 하락한 26.3%, 이재명 경기지사는 0.4%p 상승한 25.9%로 집계됐다. 때문에 두 후보의 격차는 7월 4주 2.0%p에서 이번 주 0.4%p로 좁혀졌다.
특히 윤 전 총장의 하락세가 이어지고 있다. 윤 전 총장은 총장직에서 물러난 지난 3월 34.4%로 출발해 6월 2주에는 35.1%로 최고치를 기록했으나 32.3%(6월 4주)→27.8%(7월 2주)→27.5%(7월 4주)→26.3%(8월 2주)로 하락세를 보이며 지난 3월 총장 사퇴 이후 5개월 만에 최저치로 내려앉았다
반면 ▶이재명 경기지사는 7월 4주 대비 0.4%p 오른 25.9%로 20%대 중반을 유지하며 윤 전 총장과 0.4%p 차이의 초접전 양상을 보였다. ▶이낙연 전 더불어민주당 대표는 12.9%로, 7월 4주 대비 3.1%p 하락하며 10%대 초반으로 내려갔고, ▶최재형 전 감사원장은 0.6%p 오른 6.1%로 상승세를 이어갔다.
다음으로 ▶홍준표 의원(+1.0%P, 5.4%) ▶추미애 전 법무부장관(-1.2%P, 2.9%) ▶유승민 전 의원(+0.5%P, 2.4%) ▶안철수 국민의당 대표(+0.3%P, 2.3%) ▶정세균 전 국무총리(0.0%P, 2.1%) ▶윤희숙 의원(0.0%P, 2.0%) ▶원희룡 제주도지사(+0.6%P, 1.4%) ▶황교안 전 미래통합당 대표(+0.3%P, 1.3%) ▶심상정 전 정의당 대표(+0.1%P, 1.1%) ▶박용진 의원(+0.3%P, 1.1%) ▶김두관 의원(+0.1%P, 0.7%) ▶하태경 의원(-0.3%P, 0.7%) 순이었다. '기타 인물'은 0.5%(-0.1%P), '없음'은 3.6%(+1.7%P), '잘모름'은 1.5%(0.0%P)로 집계됐다.
이들 후보의 지지율을 종합하면, ▶범보수·야권 주자군(윤석열·최재형·홍준표·유승민·안철수·윤희숙·원희룡·황교안·하태경)은 1.8%p 상승한 47.8% ▶범진보·여권 주자군(이재명·이낙연·추미애·정세균·심상정·박용진·김두관)의 선호도 합계는 3.3%p 낮아진 46.7%로, 양 진영 간 격차는 1.1%p의 박빙 양상을 보였다.
이들 후보의 지지율을 종합하면, ▶범보수·야권 주자군(윤석열·최재형·홍준표·유승민·안철수·윤희숙·원희룡·황교안·하태경)은 1.8%p 상승한 47.8% ▶범진보·여권 주자군(이재명·이낙연·추미애·정세균·심상정·박용진·김두관)의 선호도 합계는 3.3%p 낮아진 46.7%로, 양 진영 간 격차는 1.1%p의 박빙 양상을 보였다.
앞서, 한국갤럽이 지난 6일 발표한 조사에서도 윤 전 총장은 19%를 기록해 지난 3월 이후 5개월 만에 처음으로 10%대로 내려앉았다. 이 조사에서 이재명 경기도지사는 25%, 이낙연 전 더불어민주당 대표 11%, 최재형 전 감사원장 4%였다.(2021년 8월 3~5일 / 표본추출: 휴대전화 RDD 표본 프레임에서 무작위 추출(집전화 RDD 15% 포함) / 응답방식: 전화조사원 인터뷰 / 조사대상: 전국 만 18세 이상 1,001명 / 표본오차: ±3.1%포인트(95% 신뢰수준) / 응답률: 16%(총 통화 6,455명 중 1,001명 응답 완료)
그러나, 윤 전 총장의 하락세에도 불구하고, 양자 가상대결에서는 윤 전 총장이 이재명.이낙연 후보를 오차범위 밖에서 앞선 것으로 조사됐다.
리얼미터가 양자 가상대결을 물은 결과, 윤석열 42.1% vs 이재명 3.59%로, 7월 4주 대비 윤석열은 1.4%p 오른 반면 이재명은 2.1%p 내려 두 후보간 격차가 6.2%p로 커졌다. 또 윤석열 vs 이낙연은 43.7% vs 33.0%로, 7월 4주 대비 윤석열은 1.4%p 상승한 반면 이낙연은 4.2%p 하락했다.
더불어민주당 대선주자 중 가장 적합한 인물로는 이재명 경기지사가 7월 4주 대비 0.3%p 오른 33.1%, 이낙연 더불어민주당 전 대표가 1.2%p 내린 21.8%였다. 다른 후보는 모두 한 자릿수의 응답비율을 보인 가운데, 박용진(+0.6%P, 6.7%), 추미애(-2.7%P, 5.6%), 정세균(+0.9%P, 5.0%), 김두관(-0.5%P, 1.1%) 순으로 조사됐고, 없음(21.0%)과 잘모름(5.7%) 부동층 합계는 26.7%였다.
더불어민주당 지지층(n=642)에서는 이재명 52.6%로, 7월 4주 대비 3.7%p 오르며 50%를 넘겼고, 이낙연(-1.5%P, 33.5%), 정세균(+0.4%P,4.1%), 추미애(-2.8%P, 4.0%), 박용진(-0.7%P, 1.3%), 김두관(-0.2%P, 0.7%) 순으로 나타났다. 무당층(n=159)에서는 이재명(+2.4%P, 36.3%), 이낙연(-4.9%P, 11.6%), 정세균(+2.0%P, 4.2%), 추미애(-1.6%P, 4.0%), 박용진(-7.4%P, 2.4%), 김두관(-2.1%P, -%) 순으로 집계됐다.
보수 야권 대선주자 중 가장 적합한 인물로는 윤석열 전 검찰총장이 7월 4주 대비 1.8%p 하락한 27.2%, 홍준표 의원이 2.1%포인트 오른 15.4%로 뒤를 이었다. 다음으로 유승민(+3.1%P, 11.4%), 최재형(+0.7%P, 8.3%), 안철수(-0.4%P, 5.0%), 원희룡(+0.3%P, 4.5%), 하태경(+0.1%P, 2.5%), 윤희숙(+0.2%P, 2.2%), 황교안(+0.2%P, 2.1%), 김동연(-1.0%P, 1.8%),안상수(-0.2%P, 0.8%), 김태호(-0.7%P, 0.6%), 박진(-0.1%P, 0.5%) 순으로 조사됐고, 기타 후보는 1.5%, 없음(12.0%)과 잘모름(4.1%) 등 부동층 합계는 16.1%로 집계됐다.
국민의힘 지지층(n=801)에서는 윤석열(–5.5%P, 50.7%), 최재형(+2.3%P, 13.8%), 홍준표(+2.7%P, 11.8%), 유승민(+2.8%P, 6.6%), 안철수(-0.6%P, 3.7%), 원희룡(+0.3%P, 3.1%), 윤희숙(+0.4%P, 2.6%), 김동연(-%P, 1.2%), 황교안(-0.6%P, 1.0%), 하태경(0.9%), 김태호(0.5%), 박진(0.4%), 안상수(0.2%) 순으로 나타났고, 무당층(n=159)에서는 윤석열(-%P, 19.3%), 홍준표(-0.1%P, 11.2%), 유승민(+1.5%P, 11.5%) 등의 순으로 집계됐다.
이번 조사는 2021년 8월 9일(월), 10일(화) 전국 만 18세 이상 39,012명에게 접촉 후 최종 2,031명이 응답을 완료해, 5.2%의 응답률(응답률 제고 목적 미수신 조사대상에 2회 콜백)을 보였고, 무선(90%)·유선(10%) 무작위 생성 표집틀을 통한 임의 전화걸기(RDD) 자동응답 방식으로 실시했다. 통계보정은 2021년 7월 말 행정안전부 주민등록 인구통계 기준 성별, 연령대별, 권역별 가중치 부여 방식으로 이루어졌고, 표본오차는 95%신뢰수준에서 ±2.2%포인트다. 기타 자세한 사항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www.nesdc.go.kr) 참조.
저작권자 © 평화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