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석열 지지율 36.8%, 작년 11월 이후 최저...부정평가 60% 넘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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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론-리얼미터]
국정 긍정평가 36.8% vs 부정평가 60.4%...TK 지지율 51.1%
민주당 46.4%, 작년 11월 이후 최고...국민의힘 37.0%, 12월 이후 최저
대구경북, 국힘 59.0%→51.6% vs 민주당 27.0%→33.7%


윤석열 대통령의 국정수행 지지율이 36.8%까지 떨어지며 작년 11월 이후 넉달 만에 최저치를 기록한 것으로 조사됐다. 여당인 국민의힘 지지율도 2주 연속 하락하며 더불어민주당에 10%p 가까이 뒤지는 것으로 나타났다.

리얼미터가 20일 발표한 3월 3주차 주간집계(미디어트리뷴 의뢰. 3.13~17, 전국 18세 이상 유권자 2,505명간 조사) 결과, 윤석열 대통령의 국정수행 지지도(긍정 평가)는 36.8%(매우 잘함 21.6%, 잘하는 편 15.3%), '국정수행을 잘못하고 있다'는 부정평가는 60.4%(매우 잘못함 53.0%, 잘못하는 편 7.4%)로 집계됐다. '잘 모름'은 2.7%였다.

지난 주와 비교해 긍정평가는 2.1%p 낮아진 반면 부정평가는 1.5%p 상승했다. 긍정평가는 2주 연속 내렸고 부정평가는 2주 연속 올랐다.
 
자료. 리얼미터(2023.3.20)
자료. 리얼미터(2023.3.20)

특히 윤 대통령 지지율 36.8%는 리얼미터의 작년 11월 4주 조사 당시 36.4%에 이어 넉달 만에 가장 낮다. 반면 부정평가는 11월 4주 60.8% 이후 넉달 만에 다시 60%대로 올라섰다.

대구경북의 지지율도 지난 주보다 1.9%p 떨어진 51.1%(부정평가 46.0%)로 절반을 겨우 넘는 정도에 그쳤다. 인천·경기는 지난 주보다 4.0%p(38.0%→34.0%, 부정평가 64.3%) 하락했고, 부산·울산·경남은 3.1%p(43.8%→40.7%, 부정평가 55.5%), 광주·전라는 1.2%p(17.8%→16.6%, 부정평가 82.4%) 하락했다.

윤 대통령과 함께 여당인 국민의힘 지지율도 2주 연속 하락했다. 정당 지지도는 더불어민주당 46.4%, 국민의힘 37.0%, 정의당 3.7% 순으로 조사됐는데, 지난 주 대비 민주당은 3.8%p 높아진 반면 국민의힘은 4.5%p 떨어졌다. 때문에 두 정당 지지율 격차는 지난 주 1.1%p에서 이번 주 9.4%p로 커졌다.
 
자료. 리얼미터(2023.3.20)
자료. 리얼미터(2023.3.20)

특히 국민의힘은 지난 3월 1주 44.3%→42.6%(3월 2주)→37.0%(3월 3주)로 2주 연속 하락했을 뿐 아니라 작년 12월 3주 36.8%에 이어 석달 만에 가장 낮은 자리로 내려앉았다. 반면 민주당은 40.7%(3월 1주)→42.6%(3월 2주)→46.4%(3월 3주)로 2주 연속 상승하며 작년 11월 3주 48.1%에 이어 넉달 만에 최고치를 기록했다.

대구경북의 정당 지지도는 국민의힘이 51.6%로 가장 높았지만 지난 주보다 7.4%p(59.0%→51.6%) 하락했고, 민주당은 6.7%p(27.0%→33.7%) 상승하며 30%대로 올라섰다.
 
자료. 리얼미터(2023.3.20)
자료. 리얼미터(2023.3.20)

이번 주간 집계는 3월 13일부터 17일까지 닷새 동안 전국 18세 이상 유권자 78,588명에게 통화를 시도해 최종 2,505명이 응답을 완료, 3.2%의 응답률을 나타냈고, 무선(97%)·유선(3%) 자동응답 방식, 무작위생성 표집틀을 통한 임의 전화걸기 방법으로 실시했다. 통계보정은 2022년 10월 말 행정안전부 주민등록 인구통계 기준 성별, 연령대별, 권역별 가중 부여 방식으로 이루어졌고,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서 ±2.0%p다. 이 조사의 보다 자세한 사항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www.nesdc.go.kr) 홈페이지 참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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