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21대 대통령선거 오후 1시 기준 투표율은 62.1%로 집계됐다. 대구는 59.3%, 경북은 61.8%다.
중앙선거관리위원회가 3일 오후 1시 투표율을 잠정 집계한 결과, 유권자 4,439만1,871명 중 2,756만5,241명이(우편, 관내 사전투표 1,569만741명) 투표에 참여해 62.1% 투표율을 보였다.
지난 2022년 제20대 대선 당시 같은 시간 투표율 61.3%보다 0.8%p 높은 수치를 기록했다. 지난해 제22대 총선 당시 같은 시간 투표율 51.1%보다도 11%p 높다.
지역별로 보면 전남이 74.1%로 가장 높았다. 이어 ▲전북 71.8% ▲광주 71.6% ▲세종 67.0% ▲강원 63.3% ▲대전 62.1% ▲경북 61.8% ▲경기 61.6% ▲서울 61.2% ▲충북 61.2% ▲울산 60.5% ▲경남 60.5% ▲제주 60.3% ▲충남 60.3% ▲인천 60.1%로 대부분이 60%가 넘는 투표율을 보였다.
하지만 대구 59.3%, 부산 58.1%로 2곳만 60%를 넘지 못해 투표율이 상대적으로 저조했다.
대구는 오후 1시 기준으로 투표율이 전국에서 2번째로 낮았다. 경북은 전국 평균보다 0.6%가량 높았다.
지난 5월 29일과 30일 진행된 사전투표율은 전국 34.74%였으나 대구만 25.63%로 유일하게 20%대에 머물러 꼴찌였는데, 본투표 투표율도 최하위권을 기록했다.
대구지역의 경우 전체 유권자 204만9,078명 가운데 121만 4,248명이 대선 투표에 참여했다. 경북은 221만3,614명 중 136만7,177명이 투표했다.
대구 9개 구.군별로 보면 군위군이 71.3%로 가장 높은 투표율을 보였다. 이어 ▲수성구 60.8% ▲동구 60% ▲달서구 59.2% ▲북구 58.7% ▲서구 58.6% ▲중구 58.3% ▲남구 57.6% ▲달성군 57.3% 순이었다.
경북에서는 영양군이 70.8%로 투표율이 가장 높았고, 구미시가 57.2%로 가장 낮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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