편집 : 2018.9.21 금 21:49
> 뉴스 > 지역사회
   
3년만에 '메르스'...대구경북 일상접촉자 6명 "능동감시"
대구 4명·경북 2명, 확진 환자와 같은 항공기 탑승...밀접접촉자 0명
지자체, 경북대병원·대구의료원 핫라인 구성·집중 모니터링 "의심환자 신고"
2018년 09월 10일 (월) 18:58:53 평화뉴스 김영화 기자 movie@pn.or.kr
 
메르스(MERS.중동호흡기증후군) 확진 환자(61세.남성)가 국내에 3년만에 발생했다.

대구경북에도 이 환자와 같은 항공기에 탄 일상접촉자가 6명 있어 지자체가 '능동감시'에 들어갔다.

질병관리본부에 10일 확인한 메르스 확진 환자와 같은 항공기에 탑승한 승객 등 감염 노출 가능성이 있는 일상접촉자는 전국 440명이다. 이 가운데 대구에는 4명, 경북에는 2명이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

   
▲ 이상길 대구시 행정부시장 메르스 대책 관련 브리핑(2018.9.10) / 사진 제공.대구시

대구시와 경상북도는 10일 각각 브리핑을 통해 각 지역 내 메르스 사태와 관련한 대책을 발표했다.

대구시는 지난 9일 방역대책반을 구성하고 지역 접촉자 현황 파악에 나섰다. 또 국가지정입원치료병상병원 경북대학교병원(5병상)·대구의료원(10병상)과 핫라인을 구성해 일상접촉자 4명에 대한 24시간 집중 모니터링 중이다. 현재 이들에 대해선 1대1 전담 공무원이 배치됐다. 현재까지 4명에게선 메르스 증상이 보이지 않고 있다. 대구시는 오는 13일 감염병관리 자문위원회를 열어 대책을 논의한다.

백윤자 대구시 보건복지국장은 "수동에서 능동감시로 비상체제를 강화하고 방역에 최대한 심혈을 기울이고 있다"며 "중동국가에 방문한 뒤 2주 안으로 발열을 동반한 호흡기증상이 있는(메르스 의심 증상) 경우에는 의료 기관을 방문하지 말고 반드시 보건소나 1339에 신고해 달라"고 호소했다.

경상북도는 관심에서 주의로 감염병 위기대응 단계를 격상하고 24시간 비상대응체계에 들어갔다. 특히 시·군과 27개 방역대책반을 꾸려 국가지정입원치료병상과 지역거점 격리병상에 대한 점검 중이다.

   
▲ 3년 전 메르스 사태 당시 경북대병원 출입통제(2015.6.17) / 사진.평화뉴스 김영화 기자

질본에 따르면 서울에 사는 남성 A씨(61)는 쿠웨이트 방문 이후(8.16일~9.6일) 아랍에미레이트 두바이를 거쳐 입국했다가 설사 증상으로 공항에서 삼성서울병원 응급실을 찾았고, 지난 8일 메르스 확진 환자로 판정받았다. 현재는 국가지정격리병상에 격리돼 치료를 받고 있는 중이다.

한편 '중동호흡기증후군(Middle East Respiratory Syndrome)'은 코로나바이러스(Coronavirus) 감염에 의한 중증호흡기 질환으로, 바이러스 감염 이후 14일 이내에 주로 발열, 기침, 호흡곤란 등의 증세를 보인다. 특히 3년 전인 지난 2015년 메르스 사태 당시, 대구지역의 메르스 첫 확진 환자가 대구남구청의 한 주민센터 소속 공무원 B씨로 확인돼 논란이 일기도 했었다.
     관련기사
· 경북 첫 '메르스' 확진 환자 발생...포항 A고교 교사· 대구 첫 메르스 '양성' 환자 발생, 남구청 A공무원
· 대구 남구청 공무원, 첫 '메르스' 확진 판정· "메르스 정보공개, 투명하지도 신속하지도 않았다"
· 대구 첫 메르스 환자가 공무원..."구멍난 방역체계"· "메르스 사태, 의료민영화ㆍ공공의료 축소가 부른 재앙"
· 공무원조차 둔감한 '무방비 도시' 대구· 대구 '메르스' 공무원, 13일간 646명 직간접 접촉
· 대구 '메르스'...공무원 개인 탓으로만 돌릴 문제인가?· 취약한 '대구 의료시스템'...메르스 방역 여전히 허술
· 메르스 안정세? 대구시, 소강 시점 논의..."성급"· 권영진 1년, 대구 보건복지..."내실이 없다"
· '메르스' 관련, 일간신문의 '미확인ㆍ과대편집ㆍ선정보도'· 메르스 사태로 본 '의료 민영화'의 민낯

   
전체기사의견(0)  
      자동등록방지용 코드를 입력하세요!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최대 400byte)
   * 욕설등 인신공격성 글은 삭제 합니다. [운영원칙]
전체기사의견(0)
 
본 신문에 게재된 기사, 링크에 대한 모든 법적권리와 책임은 기사작성자 평화뉴스 에게 있습니다.
* 제호 : 평화뉴스 * 편집.발행인 : 유지웅 * 창간.발행일 : 2004년 2월 28일
* 정기간행물 등록번호 : 대구 아00010 * 정기간행물 등록 연월일 : 2007년 3월 14일
(우)701-725 대구시 동구 국채보상로 155길 54 (202호) | 대표전화 053-421-6151 | 팩스 0505-421-6151 | 청소년보호책임자 : 유지웅
Copyright 2008 평화뉴스. All rights reserved. 전자메일 pnnews@pn.or.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