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에서 숨진 코로나19 확진자 2명에 대한 사망 원인이 코로나19라고 질본이 공식 발표했다.
정은경 질병관리본부 중앙방역대책본부장은 22일 오후 브리핑에서 "(21일) 두 번째 사망자는 정신질환인 기저 질환이 있었지만, 사망 원인은 코로나19로 인한 폐렴으로 판단한다"고 밝혔다.
정 본부장은 "이미 폐렴이 상당 부분 진행돼 있어 중증이었다"며 "음압병상이 필요해 부산대병원으로 옮겼으나 안타깝게도 도착 후 어느 정도 있다 사망한 것으로 알고 있다"고 설명했다.
첫 번째 숨진 확진자에 대해서도 "만성 폐기종이라는 만성 페질환이 있었는데 폐렴에 걸려 호흡부전으로 사망한 걸로 보인다"면서 "코로나19 폐렴이 직접적 사인으로 판단한다"고 덧붙였다.
B씨는 지난 19일 대남병원에서 숨졌다. 보건당국은 사망 후 검사로 코로나19 양성 판정을 내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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