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22대 국회의원 총선거 최종 투표율이 65.0%로 잠정 집계됐다. 대구 62.4%, 경북 64.5%다.
중앙선거관리위원회가 10일 오후 6시 기준 투표율을 잠정 집계한 결과, 전국 유권자 44,280,011명 가운데 14,017,618명이 투표에 참여해 전국 투표율은 65.0%다.
제21대 총선 최종 투표율 66.2%보다 1.2% 낮고 제20대 총선 58.0%보다 7% 정도 높다. 지난 제15대~제20대 총선까지 6번의 총선 중 가장 높은 수치를 기록했다.
지난 2020년 제21대 총선 최종 투표율은 전국 66.2%였다. 당시 대구 최종 투표율은 67.0%였다. 앞서 2022년 제20대 대선 최종 투표율은 전국 77.1%, 대구 78.7%, 2022년 제8회 지방선거 전국 최종 투표율은 50.9%, 대구는 43.2%로 나타났다. 이번 총선 투표율은 앞서 총선과 대선 투표율보다는 저조한 반면 지방선거보다는 높은 수치다.
대구는 유권자 2,051,656명 중 1,276,457명이 투표에 참여해 투표율은 62.4%다. 제주에 이어 끝에서 두번째를 기록했다.
9개 구·군별로 보면, 지역 편입 후 처음 선거를 치룬 군위군이 74.4%로 1위였다. 전국과 대구 평균보다 훨씬 높은 수치를 기록했다. 이어 달서구 64.2%로두번째로 높았다. 또 기초의원 재보궐선거(수성구 라선거구)가 동시에 치러진 수성구가 63.8%로 세번째 순위로 나타났다. 이어 북구 63.2%, 동구 60.4%, 중구 60.0%, 서구 59.5%, 달성군 59.4% 순이다. 59.2%를 기록한 남구가 대구지역에서 가장 저조한 투표율을 기록했다.
전국 17개 시.도별로는 전남 68.6%로 1위다. 이어 세종 67.5%, 서울 67.0%, 전북 66.6%, 부산 66.3%, 광주 66.2%, 경남 66.1%, 강원 65.3%, 울산 64.9%, 경북 64.5%, 경기 63.9%, 대전 63.8%, 충남 63.7%, 충북 63.4%, 인천 63.2%, 대구 62.4% 순이다. 제주가 59.7%로 꼴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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