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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서 '코로나19' 확진자 또 숨져...칠곡경북대병원 응급실 폐쇄
칠곡 경북대병원서 24일 오후 3시쯤 숨진 뒤 확진...대구서만 2명째, 국내 9번째
25일 오전 / 대구 500명·경북 231명...49명 추가 확진, 의료인도 7명 늘어
2020년 02월 25일 (화) 15:20:06 평화뉴스 한상균 기자 hsg@pn.or.kr
 
   
▲ 코로나 확진자가 다녀가 폐쇄된 경북대병원 응급의료센터(2020.2.19) / 사진.평화뉴스 김영화 기자
 
대구에서 '코로나19' 확진을 받은 환자가 또 숨졌다.

대구시와 칠곡 경북대학교병원 등에 25일 확인한 결과 칠곡 경북대병원에서 지난 24일 오후 3시 13분쯤 68세 여성 A씨가 숨졌다.

A씨는 지난 23일 기침과 복부팽만 증상으로 칠곡 경북대병원 응급실에 입원했다. A씨는 24일부터 급성 호흡부전이 발생해 치료를 받던 중 숨졌다. 보건당국은 A씨가 24일부터 호흡곤란 등의 증세를 보여 코로나19 검사를 실시해 A씨가 숨진 뒤 확진자로 판명했다. 사후 확진인 경우다.

권영진 대구시장은 이날 오전 브리핑을 열고 "A씨에 대한 역학조사가 질병관리본부에서 진행 중"이라며 "정확한 사인에 대해선 조사 중"이라고 밝혔다.

이에 따라 대구에서 확진자가 숨진 사례는 1명에서 2명으로 늘었다. 경북 청도 대남병원 6명, 경북 경주 1명으로 전국 9명이다. 칠곡 경북대병원 응급실은 이날 오전 11시 30분쯤부터 폐쇄됐다.

대구시에 따르면 대구지역 내 확진자 가운데 중증 환자는 모두 5명이다. 경북대학교병원에 3명, 계명대 동산의료원에 2명이 입원해있다. 이 가운데 경북대병원에 입원한 77세 남성 B씨는 평소 만성폐쇄성 폐질환을 앓고 호흡곤란을 겪는 등 위중한 상황이다.

또 권 시장은 대구 미군기지 '캠프워커(Camp Walker)'의 미군 가족이 지난 24일 확진판정을 받은 사례에 대해서 "접촉자들을 조사 중"이라며 "근무자나 군인이 확진판정을 받은 사례는 없다"고 설명했다.
 
   
▲ 코로나19 방지를 위해 경북대병원 의료진이 방문자를 확인하고 있다(2020.2.19) / 사진.평화뉴스 김영화 기자
 
대구경북지역 내 감염자도 크게 늘었다.

질병관리본부 중앙방역대책본부는 "지난밤새 60명이 추가확진 됐다"고 밝혔다. 대구 16명, 경북 33명으로 모두 49명이다. 또 서울 2명, 부산 3명, 경기 5명, 경남 1명에서 추가 확진됐다.

이에 따라 대구경북 감염자는 682명에서 731명으로 늘었다. 대구 500명, 경북 231명이다. 전국 감염자 893명 가운데 81.8%가 대구경북이다.  대구경북지역 첫 감염자 31번 환자가 지난 18일 확진된 지 일주일 만이다

대구에서 지난밤새 추가된 감염자 가운데 의료관계자는 경북대치과병원 1명, 중구 곽병원 2명, 계명대 동산병원 2명, 수성구 홍락원치과 1명, 달서구 원진약국 1명 등 모두 7명이다. 지금까지 17명이다. 또 공무원 감염자 7명 가운데 서구보건소 공무원 4명, 남구보건소 공무원 1명도 확진판정을 받아 보건당국이 확진자를 통해 감염됐는지 조사 중이다.

방역당국은 확진자가 추가 발생한 경북대치과병원, 곽병원, 동산병원에 방역작업을 실시했다. 또 서구보건소와 홍락원치과, 원진약국을  폐쇄하고 접촉자들을 격리한 뒤 방역을 진행하고 있다. 또 오는 26일부터 서구보건소에 의사 1명, 공중보건의 7명을 배치해 서구보건소 선별진료소를 다시 운영할 계획이다.

대구지방경찰청은 대구에 거주하고 있는 신천지 대구교회 교인 8,296명 가운데 이날 오전까지 연락이 닿지 않은 3명을 추적 중이다.

이 같이 상황이 엄중해지면서 정세균 국무총리는 이날 오후 대구시를 찾아 28일까지 직접 대구경북지역의 방역을 지휘할 예정이다. 정 총리는 지난 23일 감염병 위기경보가 '심각' 단계로 격상하면서 신설된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의 본부장을 맡아 전국 '코로나19' 사태의 방역을 책임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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