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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의롭지 못한 권력, 시민의 손으로"
<체인지대구> 창립 / 함종호.김사열.김영숙 상임대표..."총선, 대구 1-2석 목표"
2011년 11월 18일 (금) 00:56:18 평화뉴스 유지웅 기자 pnnews@pn.or.kr

   
▲ <체인지대구> 창립대회(2011.11.17 경북대 4합동강의동)...참가자들이 '체인지대구' 깃발과 자료집을 흔들며 "체인지대구, 좋아요"를 외치고 있다. 맨 앞의 두 사람이 김영숙(대구여성단체연합 대표).함종호(4.9인혁재단 상임이사) 상임대표 / 사진. 평화뉴스 유지웅 기자

'비정당 시민정치조직' <체인지(CHANGE) 대구>가 "야권연대를 통한 총선승리와 정권교체"를 목표로 공식 출범했다. '2012~14 대구시민정치행동'이라고 성격을 규정한 <체인지대구>는, 11월 17일 저녁 경북대에서 2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창립대회를 갖고 사업계획과 규약을 확정하고 임원을 선출하면서 본격적인 활동에 들어갔다.

<체인지대구>는 300명가량의 창립회원이 이름을 올린 가운데, 김사열(경북대 교수).김영숙(대구여성단체연합 대표).함종호(4.9인혁재단 상임이사)씨를 비롯한 3명의 상임대표와 이들을 포함한 31명의 공동대표를 선임했다. 또, 김영순(대구여성회 대표).조광진(전국KYC 대표).이대영(북구시민연대 대표)씨를 비롯한 3명의 공동운영위원장과 이들을 포함한 12명의 운영위원으로 체계를 꾸렸다. 강금수(44) 사무처장과 김재경(44) 사무국장, 양은영(37) 홍보팀장이 상근자로 활동한다. 창립대회에는 이들을 비롯한 200여명이 참석해 "대구의 변화"를 외쳤다.

<체인지대구> 대표단 및 운영위원회

상임대표 : 김사열 김영숙 함종호
공동대표 : 고희림 권순기 김규종 김사열 김영숙 김영순 김영호 김윤상 김정금 김태한 노진철 박재욱 백현국
                 오규섭 오완호 육성완 이대우 이상술 이상용 이정우 이태영 이하석 이형규 전형수 정대호 정종숙
                 조광진 최봉태 최병진 최수환 함종호

공동운영위원장 : 김영순 이대영 조광진
운영위원 : 강금수 남은주 김동렬 김두현 김사열 김영숙 김영순 박근식 박인규 오택진 이대영 조광진 한상훈                  함종호, 각 활동기구 위원장

<체인지대구>는 창립선언문을 통해 "정의롭지 못한 권력은 시민의 손으로 바뀌어야 한다"며 "열정적인 개인들이 참여하고 연대하는 감동의 축제, 대구의 새로운 정치혁명을 일으킬 것"이라고 밝혔다. 또, "시민 스스로의 정치를 만들어 2012년 야권연대를 통한 총선승리와 정권교체를 이루고, 그 승리의 힘으로 2014년 대구지방정치의 다원화를 통해 한나라당 일당 정치의 폐해를 바로잡겠다"고 강조했다.

   
▲ 김진한(24).이가영(21)씨가 체인지대구 '창립선언문'을 읽고 있다 / 사진. 평화뉴스 유지웅 기자

특히, 내년 총선에서 대구 12곳의 선거구 가운데 "1-2석의 당선"과 범야권단일후보 "평균 득표율 30%이상"을 목표로 세웠다. 이를 위해, 현재 300명 수준인 회원을 2012년 3월까지 3천명, 4월 총선 전까지 5천명까지 회원을 늘여 진보개혁 성향의 야권단일화를 실현하는 한편, 3월에는 "체인지대구를 위한 시민축제"를, 4월에는 투표참여와 인증샷 놀이를 비롯한 "유권자 캠페인"를 펴기로 했다. 이어, 대선을 앞둔 10월에는 "정권교체, 체인지 대한민국을 위한 유권자 축제"를 열고 12월까지 1만명의 회원을 확보해 "진보개혁적 정권교체"를 실현하겠다는 계획이다.

또, '대구가 바뀌면 대한민국이 바뀐다!'는 슬로건 아래 ▶ 대구를 바꾸는 즐거운 상상 프로젝트- 대구를 바꿀 1,000개의 아이디어 100개의 정책 시민공모, TEDX-대구를 바꾸는 15분 영상 경연대회, 각 분야.지역에서 대구혁신 정책을 제시하는 오픈컨퍼런스 ▶DIY(Do it yourself) 생활정치운동 - 첫 투표로 대구를 바꾸는 19세 운동, 무적의 SNS세대-2030의 반란행동, 커피는 쓰지만 투표는 달다-coffee party운동 ▶ 분지에도 바람이 분다, 정치는 현실! 1:1로 이기는 선거- 범야권.체인지대구 단일후보 선출, 단일후보 공동정책 개발.공동선거운동본부와 단일후보 서포터즈 운동 ▶'1만시민-대구를 바꾸는 3,000원 운동'을 비롯해 이색적인 다채로운 활동계획도 내놨다.

   
▲ "무모한 도전? 무한도전!"...양은영 홍보팀장이 '체인지대구'의 비젼과 목표를 설명하고 있다 / 사진. 평화뉴스 유지웅 기자

체인지대구는 "부정선거감시운동과 낙천낙선운동을 비롯해 그간 시민사회단체들이 주도해 온 정치참여 운동의 성과와 한계를 뛰어넘어, 이제 주권자인 시민 개개인이 직접 정치의 주체로 나서 정당정치의 혁신과 연대를 실현하고 대구정치, 한국정치의 일대 변화를 일으키는 중심적 역할을 하고자 한다"고 창립 취지를 밝혔다.

김사열 상임대표는 "누가 끌고가는 것이 아니라 함께 하는 것에 카드를 던졌다"며 "멍석이 되어 열심히 봉사하겠다"고 말했다. 김영숙 상임대표도 "선거가 끝날 때마다 이민가고 싶은 절망을 갖고 있었다"며 "이제는 그 대구를 확실히, 함께 바꾸자"고 호소했다.

공동대표로 무대에 오른 이정우 경북대 교수는, 최근 대학측이 '정치행사는 안된다'며 이 날 창립대회 행사장 대여를 거부한 사례를 소개하며, "(대학의) 그 생각 자체가 '정치적'이고 그런 사고부터 바꿔야 한다"며 "정치적 아닌 것이 없다. 대구를 바꾸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 '체인지대구' 상임대표와 공동대표...(왼쪽부터) 김영숙(대구여성단체연합 대표), 김사열(경북대 교수), 함종호(4.9인혁재단 상임이사) 상임대표, 이정우(경북대 교수) 공동대표 / 사진. 평화뉴스 유지웅 기자

김영순 공동운영위원장은 "여성운동만 20년 했는데, 얼마나 답답하면 여성단체가, 시민단체가 정치운동에 나서겠냐"며 절박함을 호소했다. 김 위원장은 "대구를 바꿉시다"라고, 이대영 공동운영위원은 "꼭 이겨봅시다"라고 외쳤다. 

   
▲ 체인지대구 '운영위원회'...(왼쪽부터) 박인규 운영위원, 이대영.김영순.조광진 공동운영위원장, 강금수 '체인지대구' 사무처장, 오택진.남은주 운영위원 / 사진. 평화뉴스 유지웅 기자

창립대회는 ▶고희림 시인의 '축하시' 낭독에 이어, ▶이명박 대통령의 친재벌.반서민 정책을 패러디 한 영상공연 '안녕하십니까, 대통령입니다', ▶문화기획가인 이창원 인디053 대표가 '프레지 상영- 체인지대구, 왜, 무엇을' 재미있게 구성해 축제 분위기를 띄웠다. 야5당 김희섭(민주당).이병수(민노당).장태수(진보신당).윤보욱(국민참여당).정연규(창조한국당) 대구시당위원장과 윤용희 '대구 혁신과 통합' 공동대표는 영상으로 체인지대구 창립을 축하했다.

한편, <체인지대구>는 첫 대외사업으로 '나는 꼼수다' 대구 공연을 오는 11월 26일 저녁 6시 경북대 대강당에서 연다.

   
▲ <체인지대구> 창립대회(2011.11.17 경북대 4합동강의동)...참가자들이 '체인지대구' 깃발과 자료집을 흔들며 "체인지대구, 좋아요"를 외치고 있다. 맨 앞의 두 사람이 김영숙(대구여성단체연합 대표).함종호(4.9인혁재단 상임이사) 상임대표 / 사진. 평화뉴스 유지웅 기자

   
▲ "진보와 개혁의 꽃을 든 꽃동이 / 큰 언덕을 너머 돌아 온다"...고희림 시인이 체인지대구 창립 축하시 '돌아오고 있다'를 읽고 있다 / 사진. 평화뉴스 유지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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