편집 : 2019.11.16 토 21:43
> 뉴스 > 정치/경제 | 4대강사업
   
4대강지역 홍수피해, '4대강사업' 이후 더 늘었다.
[국정감사] 4년간 피해 1조2천억원 / 낙동강, 2009년 342억원→2012년 2,362억원
2013년 10월 14일 (월) 10:38:15 평화뉴스 유지웅 기자 pnnews@pn.or.kr

'홍수예방'을 내걸었던 4대강사업 이후에 4대강지역의 홍수피해 규모는 오히려 더 늘어난 것으로 드러났다.

국회 국토교통위 임내현(민주당. 광주 북구을) 의원이 국토부가 제출한 '4대강지역 홍수피해현황'을 분석한 결과, 4대강사업 이전인 2008년 523억원이었던 홍수피해금액이 사업이 종료된 2012년에는 4,167억원으로 8배 급증했다고 14일 밝혔다.

특히, 4대강사업이 시작된 2009년 1,404억원을 시작으로 2010년 1,436억원, 2011년 5,024억원, 2012년 4,167억원을 포함해 4대강사업이 진행된 최근 4년동안 홍수피해금액이 1조2,031억원에 이르는 것으로 분석됐다. 임의원은 "4대강사업은 홍수유발사업이었다는 비난을 피하기 힘들 것으로 보인다"고 지적했다.

 2008.2-2013.9년까지 4대강지역 홍수피해현황(단위 : 억원)
   
▲ 자료 / 임내현 의원

영산강의 경우 4대강사업 이전인 2008년에는 없던 홍수피해가 사업이 종료된 2012년에는 828억원이나 발생했고, 금강 지역은 2008년 44억원이던 홍수피해 금액이 2012년 737억원으로 17배 가까이 증가했다.

낙동강 일대도 2008년에는 홍수피해가 342억원이었으나 2012년에는 869억원으로 늘었다. 2012년에 경남  양산시에서는 낙동강 종주 자전거도로가 유실돼 30억원의 복구비가, 의령군에서는 배수로가 유실돼 1억7천만원의 복구비가 들었다. 

4대강살리기 사업 준공이후 수해복구 현황(2012년 이후)
   
▲ 자료 / 임내현 의원

임내현 의원은 "홍수예방을 기치로 22조원의 국민세금이 투입됐던 4대강사업은 결국 홍수피해를 1조2,031억이나 발생시킨 홍수유발사업이었음이 밝혀졌다"면서 "22조원이 들어갔던 만큼 사업의 정책실패에 대해 정부는 국민 앞에 사과해야 한다"고 밝혔다. 또 "향후 투입될 추가적 비용을 줄이기 위한 특단의 대책 마련도 시급하다"고 지적했다.
이 글이 좋으시면 손가락 모양의 추천 버튼을 눌러주세요.
포털 daum view(블로그뉴스)에도 실린 글입니다. 감사합니다.
     관련기사
· '4대강 보' 태풍피해...무너지고 깎이고 뽑히고· 감사원 "MB정부, 대운하 대비해 4대강 설계했다"
· 4대강 진혼곡, 녹조라떼 낙동강과 물 새는 칠곡보· 낙동강 녹조 확산, 한 달 새 4개보에 '관심단계' 발령
· 낙동강 취수원 '녹조현상', 대구 수돗물 '안전성' 논란· 낙동강 녹조, 사그라지지 않고 상류로 '확산'
· 대구4차순환도로 '성서-지천' 건설, 꼭 필요한가?· 4대강사업 '농지침수', 까맣게 타들어가는 농심
· 다시 돌아온 낙동강 '녹조라떼', 대구 취수원 일대 확산· "4대강사업, 혈맥을 막아세운 생태계 절멸사업"
· 김범일 대구시장 "4대강 사업 성공적" 발언 논란· 4대강사업이 성공적?..."진실 호도하는 망언"
· 낙동강 칠곡보, 강바닥 내려앉아 "안전 심각"· 대구시, 취수원 위 4대강 자전거길 조성 논란
평화뉴스 유지웅 기자의 다른기사 보기  

   
전체기사의견(0)  
      자동등록방지용 코드를 입력하세요!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최대 400byte)
   * 욕설등 인신공격성 글은 삭제 합니다. [운영원칙]
전체기사의견(0)
 
본 신문에 게재된 기사, 링크에 대한 모든 법적권리와 책임은 기사작성자 평화뉴스 에게 있습니다.
* 평화뉴스는 한국신문윤리위원회 신문윤리강령과 신문윤리실천요강을 준수합니다.
* 제호 : 평화뉴스 * 편집.발행인 : 유지웅 * 창간.발행일 : 2004년 2월 28일
* 정기간행물 등록번호 : 대구 아00010 * 정기간행물 등록 연월일 : 2007년 3월 14일
(우)41266 대구시 동구 국채보상로 155길 54 (상가동 202호) | 대표전화 053-421-6151 | 팩스 0505-421-6151 | 청소년보호책임자 : 유지웅
Copyright 2008 평화뉴스. All rights reserved. 전자메일 pnnews@pn.or.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