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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경북 지역신문의 유료부수와 신뢰도
매일신문 9만9천, 영남일보 4만7천부 / 신뢰도- 대구는 매일, 경북은 매일·영남 비슷
2016년 01월 13일 (수) 14:30:11 평화뉴스 유지웅 기자 pnnews@pn.or.kr

대구에 본사를 둔 <매일신문>이 10만부에 가까운 유료부수로 대구경북에서 1위를 기록하고 있는 가운데, '신뢰도' 역시 매일신문이 대구지역에서 가장 높은 것으로 조사됐다. 그러나, 경북지역에서는 <매일신문>과 <영남일보>가 오차범위 안에서 신뢰도 1,2위를 다투는 것으로 나타났다. 

대구 신뢰도, 매일 41%, 영남 18.2%

여론조사기관 리얼미터가 지난 1월 5일부터 8일까지 나흘동안 전국 19세이상 남녀 8천명(서울 제외, 광역지방자치단체별 5백명)을 대상으로 16개 시.도별 지방신문의 신뢰도를 조사한 결과, 대구지역에서는 매일신문이 신뢰도 41.0%로 가장 높았고 영남일보가 18.2%로 뒤를 이었다. 다른 5개 신문은 2.3%에서 0.1%로 신뢰도가 낮았다. 리얼미터는 이들 5개 신문의 제호는 공개하지 않았다. 

   
▲ 자료. 리얼미터

이 기관의 지난해 10월 조사와 비교하면, 매일신문은 0.9%포인트, 영남일보는 3.1%포인트 올랐다. 리얼미터는 "매일신문은 모든 지역과 20대를 제외한 모든 연령대에서 가장 높은 신뢰도를 보였으며, 특히 동구ㆍ수성구에서 50%에 근접한 신뢰도를 기록했다"고 12일 밝혔다. 또 "영남일보는 동구ㆍ수성구에서 상대적으로 높았으며, 20대에서는 가장 높은 신뢰도를 기록했다"고 밝혔다.

경북, 매일ㆍ영남 비슷...신뢰도는 2~3% 하락

경북지역에서는 매일신문과 영남일보가 오차범위(±4.4%) 안에서 비슷하게 나타났다. 경북지역 신뢰도는 매일신문이 18.3%, 영남일보 15.3%, 경북일보 4.9% 순이었다. 다른 4개 신문은 4.2%에서 1.2% 수준이었다.

   
▲ 자료. 리얼미터

그러나, 이들 신문은 대구와 달리 신뢰도가 전반적으로 하락했다. 이 기관의 지난해 10월 조사와 비교해 매일신문은 2.3%포인트, 영남일보는 3.0%포인트, 경북일보 5.9%포인트 낮아졌다.

리얼미터는 "매일신문은 경주ㆍ경산시 등 경북 동남권, 안동ㆍ영주시 등 북서권, 포항시ㆍ울진군 등의 동부해안권과 40대 이상에서 가장 높은 신뢰도를 기록했고, 영남일보는 구미시ㆍ고령군 등의 남부권과 30대 이하에서 가장 높았고, 경북일보는 동부해안권과 50대에서 상대적으로 신뢰도가 높았다"고 밝혔다.

신뢰도, 부산-부산일보ㆍ울산-경상일보경남-경남신문 1위

이번 조사에서 각 시.도별 신뢰도 1위를 기록한 지방신문은 경기일보(11.6%, 경기), 경인일보(12.8%, 인천), 강원일보(36.8%, 강원), 대전일보(25.0%, 대전), 대전일보(17.7%, 충남), 충청투데이(14.5%, 충북), 충청투데이(16.6%, 세종), 매일신문(41.0%, 대구), 매일신문(18.3%, 경북), 부산일보(50.6%, 부산), 경상일보(25.7%, 울산), 경남신문(21.3%, 경남), 광주일보(33.6%, 광주), 전남일보(20.6%, 전남), 전북일보(43.6%, 전북), 제주일보(25.3%, 제주)였다. 

이번 조사는 전국 46개 지방신문을 대상으로 "선생님께서 거주하고 계신 지역의 일간신문 중 어느 신문을 가장 신뢰하십니까?"라는 질문으로 실시했고, 평가대상 지방신문은 한국ABC협회의 2014년 신문 발행부수 기준 1만부 이상, 8위 내의 일간신문으로 선정했다. 강원도는 일간지가 2개로 한정돼 주간신문도 포함했다. 2016년 1월 5일부터 8일까지 4일간 전국 19세 이상 8,000명을 대상(서울 제외 광역자치단체별 500명)으로 자동응답전화 방식으로 유선전화 임의걸기(RDD, random digit dialing) 방법으로 조사했고, 행정자치부 주민등록 인구통계에 따른 성, 연령, 지역별 가중치 부여를 통해 통계보정했다.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서 ±4.4%p, 전체 응답률은 6.2%였다.

유료부수, 매일 9만9천ㆍ영남 4만7천부

앞서, 한국ABC협회가 2015년 11월 27일 발표한 전국 일간신문의 2014년도 유료부수 현황을 보면, 대구에 본사를 둔 매일신문ㆍ영남일보ㆍ대구일보의 유료부수가 한해 전보다 조금 늘어난 반면, 경북에 본사를 둔 경북일보ㆍ경북매일ㆍ경북도민일보는 한해 전과 비슷하거나 조금 줄어든 것으로 나타났다.

대구경북지역 일간신문 유료부수(2010~2014년 월 평균 인증부수)
   
▲ 표. 평화뉴스 / 자료 출처. 한국ABC협회(2015.11.27 보도자료)

대구경북 일간신문의 유료부수는, 매일신문이 월 평균 99,434부(발행부수 144,967부)로 가장 많고, 영남일보가 47,826부(발행 71,796부)로 뒤를 이었다. 다음으로 경북일보 10,013부(발행 21,490부), 경북매일 9,558부(발행 19,000부), 대구일보 9,433부(발행 18,021부), 대구신문 8,591부(발행 19,001부),경북도민일보 6,657부(발행 11,900부) 순이었다. 또 대경일보는 2,621부, 경상매일신문 2,468부, 경북신문 1,872부, 대구광역일보 885부, 경상투데이 445부, GIGA영남매일(구 대구영남매일)은 305부로 조사됐다.

유료부수, 매일ㆍ영남ㆍ대구일보 증가, 경북매일ㆍ경북도민 감소

한해 전인 2013년도 유료부수 조사와 비교하면, 매일신문은 1,967부(2013년도 97,467부)가 늘었고, 영남일보는 3,243부(2013년도 44,583부), 대구일보(2013년 8,881부)는 552부가 늘었다. 반면, 대구신문(2013년도 8,749부)은 158부가 줄었고, 경북매일(2013년도 9,863부)은 305부, 경북도민(2013년도 7,184)은 527부가 각각 줄었다. 경북일보는 2013년도 10,015부에서 2014년도 10,013부로 거의 차이가 없었다.

지역 일간신문 월 평균 인증부수(2014년 1월-12월)
   
   
   
   
   
▲ 자료 / 한국ABC협회

전국 지역신문(조사 106개사) 가운데는 부산일보의 유료부수가 117,247부로 가장 많고, 다음으로 매일신문(99,434부), 국제신문(70,180부), 영남일보(47,826부), 강원일보(40,025부), 경남신문(33,138부), 강원도민일보(32,287부), 광주일보(30,117부), 대전일보(28,098부), 경기일보(24,367부) 순으로 나타났다.
 
조선 129만ㆍ중앙 79만5천부, 한겨레 19만8천부ㆍ경향 16만9천부

전국 주요 일간신문(조사 49개사)의 유료부수는 조선일보가 129만여부로 가장 많고, 중앙일보 79만5천여부, 동아일보 73만7천여부, 매일경제 55만3천여부, 한국경제 35만여부, 농민신문 28만3천여부, 한겨레 19만8천여부, 스포츠조선 17만8천여부, 경향신문 16만9천여부, 문화일보 14만9천여부 순이었다.

전국일간신문 월 평균 인증부수(2014년 1월-12월)
   
   
   
▲ 자료 / 한국ABC협회

한국ABC협회는 "2014년도의 일간지 총 발행부수는 9,908,938부, 유료부수는 7,124,619부로, 4년 전과 비교해 발행부수는 22.5%(287만부) 줄었고 유료부수는 9.73%(76만여부) 줄었다"고 밝혔다. 이번 조사기간은 2014년 1월~12월까지로, 본사는 인쇄상황ㆍ발송상황ㆍ원재료입고ㆍ사용내역ㆍ세금계산서ㆍ계정별 원장ㆍ결산서 등을, 지사지국은 독자명부ㆍ금융결제원 지로데이터ㆍ통장ㆍ확장내역 등 수금내역과 독자자료를 정밀 조사했다고 이 기관은 밝혔다. '유료부수'는 지국이나 가판업자가 구독자에게 판매한 부수로, '발행부수'와 달리 실제로 독자에게 판매한 부수를 이르기 때문에 매체 영향력 판단에 중요한 잣대가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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