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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주동포들, 백악관·연방청사 앞 '사드 철회' 평화행진"
13일 워싱턴 백악관ㆍLA 연방청사 앞 행진 / 성주투쟁위 "8.15에 815명 삭발식"
2016년 08월 08일 (월) 15:21:05 평화뉴스 김영화 기자 pnnews@pn.or.kr

미국에서도 사드(THAAD.고고도미사일방어체계) 배치를 반대하는 목소리가 점점 커지고 있다.

'사드 한국 배치를 반대하는 미주동포들'은 페이스북에 "오는 13일 오후 12시(미국 현지 시간) 미국 워싱턴D.C. 백악관 앞 라파엣 공원에서 사드 가고 평화 오라를 주제로 한반도와 세계 평화를 위한 평화행진을 연다"고 밝혔다. 또 로스앤젤레스(LA) 미국 연방청사 앞에서도 같은 주제의 행사를 연다고 했다. 연방청사 앞 행진 일정은 아직 확정되지 않은 상태다. 

   
▲ 미주동포들의 미국 워싱턴D.C. 백악관 앞 사드배치 철회 집회(2016.7.19) / 사진.독자 제보

지난 7월 17일 10여명의 미주 한인동포 10여명이 백악관 앞에서 '사드 한국 배치 반대' 집회를 연 적은 있지만, 사드를 반대하기 위한 미주동포들의 평화 행진은 이번이 처음이다. 특히 이번 행진에는 미주동포뿐 아니라 사드 배치에 반대하는 미국인을 비롯한 여러 나라의 외국인들도 참여할 방침이다.

워싱턴D.C. 행진 주최자는 15년 넘게 미국에 거주하는 40대 후반 한인 여성이고, LA 행사 진행자는 10년 넘게 미국서 생활 중인 56세 한인 남성이다. 이들은 모두 자발적 의사로 행사를 열고 있으며 사드 배치 결정을 철회하지 않을 경우 비슷한 행사를 앞으로도 계획하고 있다.

   
▲ 사드 배치 철회를 위한 백악관 10만 서명 QR코드 / 사진.독자 제보

이들과 연락 중인 한 50대 성주 주민은 "주최자들은 각자 생업 중인 일반인들로 국내 언론과 SNS로 성주 소식을 접하고 있다"며 "이들에 의하면 미국에서도 사드철회 목소리가 점점 커지고 있다"고 전했다.

또 "미주동포들도 사드 배치로는 평화가 유지 될 수 없다고 했다"며 "평화를 위해 싸우는 성주 주민을 응원한다. 고맙다. 행진이 사드 철회에 작은 도움이 되길 원한다는 말을 했다"고 밝혔다. 이어 "사드는 한국만의 문제가 아니다"면서 "세계 평화를 염원하는 모든 이의 동참을 요구한다"고 덧붙였다.

   
▲ 백악관 청원 사이트 '위 더 피플'에 올라온 사드 배치 철회 서명

특히 이들은 미국 백악관 10만 청원 운동도 홍보하고 나섰다. 한 익명의 미주동포가 지난 7월 15일 미국 백악관 청원사이트 'We the people(위 더 피플)'에 '한반도 사드배치 결정철회'를 위한 온라인 청원 창구를 개설하자, 이들은 온라인 주소로 QR코드(흑백 격자무늬 패턴의 정보를 포함한 매트릭스 형식의 이차원 바코드)를 만들어 워싱턴D.C.와 뉴욕 한인신문에 홍보하고 나섰다.

규정상 백악관은 개설 30일 이내 10만명이 서명하면 공식입장을 내야 한다. 서명 25일째인 8일 오후 3시 현재 88,713명이 서명했다. 완료일인 오는 14일까지 1만여명의 추가 서명을 남겨놓고 있다. 사드배치철회 성주투쟁위원회는 기한 내에 서명을 완료할 것으로 보고 있다. 서명 주소는 다음과 같다.
https://petitions.whitehouse.gov/petition/rescind-decision-deploy-thaad-antimissile-system-south-korea

   
▲ 사드반대 피켓을 든 성주 주민(2016.7.21.서울역광장) / 사진.평화뉴스 김지연 기자

한편 원불교는 오는 11일 저녁 7시 성주군청 앞 '사드말고 평화 기도회'를 진행한다. '사드배치반대 대구경북대책위원회'는 12일 오후 6시 30분 한일극장 앞 '사드배치 반대 대구경북 815인 선언'을 하고 저녁 7시부터 '사드배치반대 대구경북 2차평화대회'를 연다. '사드한국배치반대 전국대책회의(준)'는 14일 오후 4시 서울 전쟁기념관 앞에서 '사드반대 반전평화대회', 오후 5시 광화문광장 1000인 원탁회의, 저녁 7시 '사드배치철회 범국민평화행동'을 연다. 성주투쟁위는 15일 815명 삭발식을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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