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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 코로나 하루새 51명 확진, 3월 후 최다...교회·병원 '동네 감염'
254일 만에 최고치, 8개 구·군 걸쳐 확진자 발생...동구·남구 교회, 동구·달서구 의료기관 등 'n차 감염'
2020년 12월 30일 (수) 16:31:36 평화뉴스 김영화 기자 movie@pn.or.kr

코로나19 대구 신규 확진자가 하루새 51명이 발생해 지난 3월 이후 8개월여만에 최다를 기록했다.

대구시(시장 권영진)는 30일 0시 기준 대구에서 발생한 코로나 신규 확진자가 51명이라고 발표했다.

하루 사이 50명 이상의 확진자가 발생한 것은 지난 3월 31일(60명) 이후 254일, 8개월여만이다.

   
▲ 대구 동구 광진중앙교회 / 사진.광진중앙교회 홈페이지
   
▲ 대구 달서구 나눔연합의원 / 사진.나눔연합의원 홈페이지

감염의 양상은 8개월 전과 다르다. 대구 신천지 교회발 확진자가 쏟아진 당시와 비교하면 집단감염의 중심지가 동네 곳곳으로 옮겨 갔다. 8개 전체 구·군에 있는 상대적으로 작은 규모의 동네 교회, 동네 의료기관들이 중심이다. 해당 시설 관련자들과 접촉한 이들에게서 'n차 감염'이 이어지고 있다.

지역별로는 달서구 확진자가 14명으로 가장 많다, 동구·수성구 각각 10명, 남구 9명, 중구·서구·달성군 각각 2명, 북구에서 1명이 확진됐다. 나머지 2명은 미국과 멕시코에서 입국한 해외 유입 사례다.  

특히 달서구 나눔연합의원에서 하루새 모두 12명이 확진자로 나타났다. 먼저 지난 2일 2명이 확진 판정을 받았고, 3일 사회복지사 2명 역시 감염자로 확인됐다. 대구시는 병원발 감염이 확산되지 않도록 이 병원에 대한 역학조사를 진행하고 있다. 이 병원의 확진자는 현재까지 16명으로 늘었다.

동구 정형외과 진병원에서도 환자 5명과 간호조무사 1명 등 6명이 감염됐다. 경북 경산시에서 확진 판정 받은 이가 병원에 다녀간 뒤 감염이 이어진 것으로 보인다. 대구시는 병동을 코호트 격리했다.

   
▲ 2020년 12월 30일 0시 기준 대구 코로나19 확진자 51명 / 자료.대구시 홈페이지
   
▲ 30일 0시 기준 대구 코로나19 확진자 51명 / 사진.대구광역시 긴급재난문자 캡쳐

교회발 감염도 잦아들 기미가 보이지 않고 있다. 남구 신일교회에서 밤새 2명이 추가 확진돼 누적 확진자가 22명이 됐다. 동구 광진중앙교회에서도 1명이 추가 확진돼 누적 확진자는 54명으로 불었다.

앞서 2월 18일 대구지역 첫 확진자 발생 이후 30일 현재까지 대구에서 발생한 코로나 누적 확진자는 7천768명으로 늘었다. 전체 누적 확진자 중 지역 감염은 7천661명, 해외 유입 감염은 107명이다.

대구시 관계자는 "역학조사를 진행 중이며 추가 전파 차단을 위해 조치를 시행하고 있다"고 밝혔다.

한편 대구지역 코로나 치료 병상은 30일 오전 기준, 전체 345개 경증 환자 병상 중 211개가 사용 중인 것으로 나타났다. 중증 환자 병상은 전체 55개 가운데 30병상이 찼고 25개 병상이 사용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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