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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안, 단일화 앞두고 TK 지지자ㆍ정책 발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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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수 80명 "안철수 단일화" 지지 선언 / 다문화ㆍ6080ㆍ출향인사 "문재인 지지" 추진


민주통합당 문재인 후보와 무소속 안철수 후보의 '단일화'를 앞두고 대구경북지역에서 양측의 지지 선언과 지역정책 발표가 잇따르고 있다.

문재인 캠프가 지난 11월 1일과 9일, 대구와 경북에서 각각 1219명의 시.도민 이름으로 "문재인 지지"를 선언한 데 이어, 안철수 측도 20일 대구경북 교수 80명이 "안철수 후보로 단일화 지지" 입장을 밝혔다.

"안철수 후보로의 단일화 지지" 대구경북 교수선언(2012.11.20 대구경북진심포럼 사무실) / 사진. 평화뉴스 김영화 기자
"안철수 후보로의 단일화 지지" 대구경북 교수선언(2012.11.20 대구경북진심포럼 사무실) / 사진. 평화뉴스 김영화 기자

경북대 김형기, 대구대 전형수 교수를 포함한 80명의 교수는 20일 선언문을 통해 "정권교체는 너무나 절박한 시대의 명령"이라며 "오직 새 정치만이 대한민국의 새로운 미래를 열 수 있고, 오직 국민이 불러낸 안철수 후보만이 정치혁신과 정권교체, 시대의 소임을 능히 감당할 수 있다"고 밝혔다.

특히, "새 술은 새 부대에 담아야 한다", "특권 정치로는, 진영 정치로는 달성할 수 없다", "과거의 낡은 정치로는 새 시대를 열 수 없다"며 안철수 후보의 "정치혁신" 의지를 강조했다. 안철수 측은 이어, 오는 22일 대구엑스코에서 대구경북진심포럼 주최로 '대구경북 정책'을 발표한 뒤, 후보 등록을 하루 앞둔 23일에는 대규모 '대구시민 지지선언'도 할 예정이다. 또, 오는 22일과 23일 중에 안철수 후보의 대구 방문도 추진하고 있다.


안철수 후보를 지지하는 대구경북 교수 명단 - 2012.11.20 발표

[경북대학교] 김형기, 조영기, 이덕형, 김춘동, 이대우, 이강은, 이기웅, 윤재석, 전현수, 김창록, 채형복, 이재하, 천선영, 김호일, 양승경, 임현락, 김형래, 이광호, 박모라, 최홍순, 김재수, 정맹준, 신  평, 고관호, 최규섭, 류진춘, 조현춘, 박석돈, 문장순, 김정모, 양만재 [대구대학교] 전형수, 정중규, 유병제, 고동우, 박노유, 정혜영, 권혁철, 권욱동, 김용욱, 안해순, 박관희, 강운선, 양진오, 김양희, 김형진, 윤재만, 서보강, 조현균, 정남용, 한지영, 윤정원  [계명대학교] 장병옥, 이용덕, 김혁일, 정진갑, 백수진, 윤영진, 임운택, 김한규  [영남대학교] 이재성, 이동기, 임용석 [안동대학교] 손진상 [대구가톨릭대학교] 정한묵, 박근서 [대구교육대학교] 양선규, 정남용 [대구보건대학교] 이태호, 최병진, 추홍록, 장준영 [대구미래대학교] 김현순  [대구예술대학교] 석상호 [경산대학교] 유인식 [경북도립대학교] 우성호 [경북1대학교] 서인식 [경주대학교] 김규호 [영남외국어대학] 이정훈 [대구공업대학교] 여계성 (총계 80명)


앞서, 문재인 후보측은 11월 1일과 9명 각각 대구시민과 경북도민 1219명의 이름으로 "문재인 지지 선언"를 발표했다. 이들은 문 후보가 내세운 경제ㆍ국가균형발전ㆍ남북 관계ㆍ정치구조 개혁을 포함한 4가지 공약에 대한 지지 의사를 밝혔다. 특히, '권역별 정당명부비례대표제 도입'에 대해 "지역주의 정치구조를 바꾸는 정치 개혁"이라고, '남북경제연합'에 대해 "남북 공동번영과 튼튼한 안보 위에 한반도 평화를 실현할 수 있다"며 지지를 보냈다.

이어, 10일에는 "대구경북 2030세대 2030인 문재인 지지 선언"을 했고, 22일과 23일에는 다문화가정과 노인층인 6080세대, 고위직 관료 출신과 대구 출향인사들의 지지 선언도 잇따라 발표할 예정이다.

또, 지난 15일에 사람중심ㆍ남부권중심ㆍ탈독점중심의 '대구를 바꾸는 3-23 정책비전'을 밝힌데 이어, 22일에는 경북지역 정책공약을 발표할 예정이다.

"문재인 대통령 후보 대구시민 1219 동행" 지지선언(2012.11.1.민주통합당 대구시당) / 사진. 평화뉴스 김영화 기자
"문재인 대통령 후보 대구시민 1219 동행" 지지선언(2012.11.1.민주통합당 대구시당) / 사진. 평화뉴스 김영화 기자


문재인 대통령 후보 대구시민 1219 동행 1차 지지 선언 명단 - 2012.11.1 발표
(전체 1219명 중 학계, 전문직능계, 문화예술계, 시민사회계)

학계(23)
김민남(경북대 명예교수) 배한동(6.15공동선언학술본부공동위원장) 엄재열(전.경북대사과연구소 소장) 박찬석(전 경북대총장) 김규종(경북대 교수) 이정옥(대구가톨릭대 교수) 김영철(계명대 교수) 노진철(경북대 교수) 김용현(영남이공대 교수) 손재율(금오공대 겸임교수) 기화서(경북외국어대 교수) 이동진(경북대 교수) 이영순(경북대 교수) 이송평(영남대 강사) 류영철(영남대 교수) 복민구(간뇌정보학회장. 조선대 교수) 정성룡(대구보건대 교수) 주보돈(경북대 교수) 최경화(경북대 교수) 최장승(한국염색기술연구소. 박사) 최철영(전.대구대 법대학장) 황성호(백석대 교수) 조항구(경북대 비정규직 교수노조)

전문직능계(45)
최봉태(변호사) 곽호순(병원장) 정기철(감정평가사) 정재형(변호사) 강종문(의사.인의협) 권기현(변호사. 대구민변) 구인호(변호사. 대구민변) 김영민(변호사.대구민변) 김선희(의사. 인의협) 김효정(의사. 대구건강치과의사회) 강신영(감정평가사) 김근태(감정평가사) 남호진(변호사. 대구민변) 박경로(변호사. 대구민변) 박경찬(변호사. 대구민변) 박계순(공인노무사) 송창섭(공인회계사) 김돌근(감정평가사) 김현태(감정평가사) 박재국(감정평가사) 박종림(감정평가사) 박정하(의사.인의협) 박준철(의사. 대구건강치과의사회) 박현탁(의사. 대구건강치과의사회) 박창봉(감정평가사) 신용우(감정평가사) 여규환(감정평가사) 여송(감정평가사) 상무균(변호사) 성상희(변호사. 대구민변) 손충환(변호사. 대구민변) 이승익(변호사. 대구민변) 이승도(공인회계사) 장영은(감정평가사) 정해정(감정평가사) 박헌찬(의사) 박준만(의사) 이종우(의사.인의협) 홍석준(의사. 대구건강치과의사회) 전영주(약사) 최용주(감정평가사) 추성연(감정평가사) 편도필(감정평가사) 현찬호(감정평가사) 황성록(한의사)

문화예술계(27)
정대호(대구작가회의 지회장) 박향희(대구그랜드심포니오케스트라단장) 정만진(소설가) 이하석(시인) 김미경(시인) 김은령(시인) 김승해(시인) 권진희(시인) 노현수(시인) 박선주(시인) 박경조(시인) 신기훈(시인) 성군경(시인) 정훈교(시인) 최창윤(시인) 황병목(시인) 이필호(시인) 김시안(시인) 김인기(수필가) 신지해(퓨전그룹 크로스노트 단장) 신숙희(국악인) 전영신(비올리스트) 한상준(경북도립교향악단 수석단원) 박가은(바이올리스트) 장미정(음악강사) 김미영(피아니스트) 이상일(사진작가)

시민사회계(16)
권기홍(전.노동부장관) 김현근(전.대구혁신과통합 대표) 노승석(대구노무현재단 대표) 신창일(전.대구참여연대 집행위원장) 육성완(대구장애인연맹 대표) 고경수(목사.대구외국인근로자선교센터) 권형우(전.인천공항공사 감사) 이승억(학교폭력예방센터 상임이사) 윤정원(대구여성인권센터 이사장) 권형민(교사) 김두현(시민운동가) 문창식(간디문화센터 대표) 문혜선(참학상담실장) 박철호(자영업) 이장환(목사) 장주효(전.대구팔공문화원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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