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총선 한 달 남짓, 대구 12곳 최종 출마자는...'달성군' 외에는 아직
통합당, 동갑·동을·북을·수성을 '경선'...북갑·수성갑·달서갑·달서을 '공천 반발'
민주당 북갑·서구 '후보 찾기' 계속...중남구·달서병 등 '홍준표 변수'
달성군 박형룡·추경호·조정훈 '확정'
2020년 03월 10일 (화) 15:50:30 평화뉴스 유지웅 기자 pnnews@pn.or.kr

4.15 국회의원 총선이 한달 남짓 남았지만 대구지역 대부분의 선거구에서 여야 주요 정당의 후보가 최종 결정되지 않고 있다.

총선을 36일 앞둔 10일 현재, 더불어민주당이 대구 12곳 가운데 10곳의 공천을 확정한 가운데 북구갑·서구 2곳에는 '후보 찾기'를 계속하고 있다. 미래통합당은 중남구·서구·수성갑·달서갑·달서을·달서병·달성군 등 7곳에 공천자를 발표했지만, 동갑·동을·북을·수성을 등 4곳의 '경선' 외에도 북갑·수성갑·달서갑·달서을 등 4곳에서 공천 반발이 이어지고 있고 홍준표 전 자유한국당 대표의 '대구 출마'까지 거론되며 '공천 확정' 단계에 이르지 못하고 있다. 

또 정의당이 동구갑·서구·북구갑·북구을·달서구을 등 5곳에서, 민중당이 동구을·달성군 등 2곳에서 각각 후보를 확정한 가운데 자유공화당은 달서병 공천을 앞두고 있다.

그나마 대구 달성군은 민주당 박형룡(54) 민주당 중소기업특별위원회 부위원장, 통합당 추경호(59) 현 국회의원, 민중당 조정훈(44) 전 민주노총대구본부 수석부본부장이 각각 공천을 확정한데다 각 정당 안팎의 별다른 잡음이나 변수 없이 대진표가 굳어지고 있다.

   
▲ 민주당 대구 공천자...(사진 위, 왼쪽부터) 중구남구 이재용, 동구갑 서재헌, 동구을 이승천, 북구을 홍의락, 수성구갑 김부겸, (사진 아래, 왼쪽부터) 수성구을 이상식, 달서구갑 권택흥, 달서구을 허소, 달서구병 김대진, 달성군 박형룡 후보 / 사진.중앙선관위

각 선거구별 원내 정당의 공천 상황을 보면, '동구갑'은 민주당 서재헌(40) 민주당중앙당 상근부대변인과 정의당 양희(56) 전 대구참여연대 동구주민회 운영위원장이 공천을 확정한 가운데, 미래통합당 류성걸(62) 19대 국회의원과 이진숙(58) 전 대전MBC 사장이 경선을 앞두고 있다.

'동구을' 선거구는 민주당 이승천(58) 전 정세균국회의장 정무수석비서관, 민중당 송영우(46) 민중당 동구위원장이 공천을 확정한 가운데 미래통합당 강대식(60) 전 동구청장, 김영희(46) 전 육군 중령, 김재수(63) 전 농림축산식품부장관이 공천 경쟁을 벌이고 있다.  

'북구갑' 선거구는 미래통합당 양금희(50) 전 한국여성유권자연맹 중앙회장, 정의당 조명래(54) 후보가 공천을 확정했다. 그러나 통합당 정태옥(58) 현 국회의원이 공천에 반발하고 있는데다, 양금희 후보의 선대본부장인 이차수 전 북구의회 의장이 지난 9일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고 숨지면서 양 후보도 보건당국의 진단 검사와 함께 자가격리에 들어간 것으로 알려졌다. 또 민주당도 이 지역에 후보를 계속 찾고 있어 여야 정당의 최종 공천과 출마 여부는 더 지켜봐야 할 상황이다. 민주당도 이 지역에 '후보 찾기'를 이어가고 있다.

'북구을' 선거구는 민주당 홍의락(65) 현 국회의원, 정의당 이영재(51) 정의당 북구위원장이 공천을 확정한 가운데 통합당 권오성(58) 전 의정부지검 고양지청장, 김승수(54) 전 대구시 행정부시장, 이달희(58) 전 한나라당 대구시당 사무처장이 경선을 앞두고 있다.

   
▲ 미래통합당 현역 의원 중 대구경북 공천자들...(위, 왼쪽부터) 수성구갑 주호영, 중남구 곽상도, 서구 김상훈, 달서구을 윤재옥...(아래, 왼쪽부터) 달성군 추경호, 김천 송언석, 영천·청도 이만희 / 사진 출처. 중앙선거관리위원회

'수성구갑' 선거구는 민주당 김부겸(62) 현 국회의원이 재도전에 나선 가운데, 미래통합당 주호영(60) 현 '수성구을' 국회의원이 공천을 받았지만 이진훈(63) 전 수성구청장이 공천에 반발하며 중앙당에 재심을 신청한 상황이다.

'수성구을'은 민주당 이상식(53) 전 대구지방경찰청장이 공천을 받은 가운데 미래통합당 이인선(60) 전 경북 경제부지사와 정상환(56) 전 서울중앙지검 부장검사가 경선을 벌이고 있다.

'달서구갑'은 민주당 권택흥(51) 대통령직속 일자리위원회 청년TF위원, 통합당 이두아(49) 18대 국회의원이 공천을 확정했으나 통합당 홍석준(53) 전 대구시 경제국장이 공천에 반발해 재심을 요구하고 있다.

'달서구을'은 민주당 허소(50) 전 문재인정부 청와대 행정관, 통합당 윤재옥(58) 현 국회의원, 정의당 한민정(46) 정의당 달서구위원장이 각각 공천을 확정한 가운데 통합당 강동필(51.감정평가사) 예비후보가 당 공천에 반발해 재심을 신청했다. 

   
▲ 정의당 대구 공천자들...(왼쪽부터) 동구갑 양희, 서구 장태수, 북구갑 조명래, 북구을 이영재, 달서구을 한민정 / 사진 제공. 정의당

'달서구병'은 민주당 김대진(58) 대통령직속 국가균형발전위원회 국민소통특별위원, 통합당 김용판(62) 전 서울경찰청장이 공천을 받은 반면, 자유공화당은 조원진(61) 현 국회의원과 김부기(63) 전 자유민주연합 대구시당위원장이 예비후보로 등록한 상황에서 아직까지 공천 발표가 나오지 않고 있다.

'중구남구' 선거구는 민주당 이재용(65) 전 환경부장관과 통합당 곽상도(61) 현 국회의원이 공천을 받았다. 다만 '중구남구'는 통합당 공천에 반발하고 있는 홍준표 전 자유한국당 대표의 출마 여지가 있다. 홍 전 대표는 당 지도부를 겨냥해 '중구남구'에서 곽상도 의원과 맞붙을 가능성을 비롯해 주호영 의원의 빈 자리인 '수성구을', 홍 전 대표의 출신 고교가 있는 '달서구을', 자유공화당 조원진 의원의 출마가 유력한 '달서구병'에도 출마 가능성이 여러 언론에 제기되고 있다. 
 
서구'는 통합당 김상훈(57) 현 국회의원과 정의당 장태수(48) 정의당 대구시당위원장이 공천을 확정한 가운데 민주당이 후보를 찾고 있는 상황이다.

   
▲ 민중당 대구 공천자들...(왼쪽) 동구을 송영우, 달성군 조정훈 / 사진. 중앙선관위

대구 달성군은 민주당 박형룡(54) 민주당중소기업특별위원회 부위원장, 통합당 추경호(59) 현 국회의원, 민중당 조정훈(44) 전 민주노총대구본부 수석부본부장이 각각 공천을 확정하고 본선을 준비하고 있다. 이 곳에는 이들 3당 후보 외에, 국가혁명배당금당 김지영(51) 공인중개사, 김랑주(51) 전 차량등록사업소 공무원, 김형복(63), 이상원(59) 예비후보도 등록했다.

한편. 제21대 국회의원을 뽑는 4.15 총선은, 중앙선거관리위원회가 선거일 전 30일이 되는 3월 16일 재외선거인명부를 확정한 뒤 3월 26일과 27일 이틀간 후보자등록 신청을 받는다. 이어 4월 1일 재외투표(~6일), 4월 2일 선거기간(~14일) 개시를 거쳐 4월 10일과 11일 사전투표, 4월 15일 선거일 투표 순으로 진행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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