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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진당 "유권자들에게 정당하게 평가받겠습니다"
대구 16명 출마 / 송영우 '대구시장'ㆍ권택흥 '동구청장', 황순규 동구의원 '재선' 도전
2014년 05월 16일 (금) 13:14:23 평화뉴스 유지웅 기자 pnnews@pn.or.kr

통합진보당이 6.4지방선거에 역대 진보정당의 대구지역 출마자 가운데 가장 많은 16명 후보를 냈다. 당초 예비후보였던 20명보다는 4명이 줄었지만, 2006년 지방선거에 통합진보당의 전신인 '민주노동당' 소속으로 15명이 출마한 것보다 많은 최대 규모다. 앞서 2010년에는 '민주노동당' 4명과 '진보신당' 2명을 포함한 6명 출마에 그쳤다.

통합진보당은 '대구시장' 후보로 송영우(41) 대구시당 지방자치위원장이, '동구청장' 후보로 권택흥(45) 민주노총 대구지역일반노조위원장이 나선 것을 비롯해 단체장 선거에 2명이 출마했다. 광역의원인 '대구시의원' 선거에는 비례대표 2명과 지역구 7명을 포함한 9명이, 기초의원인 '구.군의원' 선거에 비례 1명과 지역구 4명을 포함한 5명이 나섰다.

   
▲ 통합진보당 출마자 합동기자회견(2014.5.16 대구시청 앞)...(왼쪽부터) 황순규 동구의원 후보, 권택흥 동구청장 후보, 송영우 대구시장 후보 / 사진. 평화뉴스 유지웅 기자

통합진보당 대구시당(위원장 황순규)은 16일 대구시청 앞에서 출마자 합동기자회견을 갖고 "사람을 살리는 정치, 서민을 위한 정치에 매진하겠다"고 밝혔다. 이를 위해 ▶"첫째도 안전 둘째도 안전"이라며 "안심도시 대구를 위한 공직개혁과 제도정비" ▶"서민복지를 위한 고용안정부터 이루겠다"며 "공공부문과 학교비정규직의 정규직화" ▶"맘(mom)이 행복한 대구를 열겠다"며 "반값 공공 산후조리원"과 "방사능으로부터 안전한 친환경무상급식"을 약속했다.

출마자들은 <대구시민들께 드리는 글>을 통해 "대구는 침체를 불러 온 일당독식과 무사안일이 빚은 서민생계 위협이 현안이 된 곳"이라며 "책임을 져야하는데도 변화와 혁신을 말하는 새누리당에 맡겨둘 수 없다"고 지적했다. 또 "서민불안의 근원을 파헤치는 진실을 위한 행동보다 득표를 위해 타협하는 야당도 필요없다"면서 "통합진보당 후보들은 내일이 불안하고 서민살림조차 더 힘겨워진 오늘의 진실을 외면하지 않고 나설 것"이라고 밝혔다. 

송영우 대구시장 후보는 "지금은 민주주의의 위기며 정당정치의 위기"라며 "우리에게 덧씌워진 내란음모와 박근혜 정부의 탄압에 굴복하지 않고 반드시 막아내겠다"고 말했다. 특히 "진실은 통할 것"이라며 "유권자들에게 정당하게 평가받고 싶다. 서민중심의 정치라는 우리의 길은 아직 유효하다"고 강조했다. 또 "서민 살림이 너무나 어렵다"면서 "돈이 제일인 세상, 속도가 우선인 세상의 방향을 바꿔야한다"면서 "사람을 살리는 진짜 야당으로 시민들에게 다가겠다"고 말했다. 

   
▲ 대구시의원 후보 / 박석준(비례) 김나영(비례) 최일영(동구3) 이대동(북구3)
   
▲ 대구시의원 후보 / 구완모(북구4) 정현태(북구5) 길정혜(수성구4) 김규탁(달서구3) 조석원(남구2)
   
▲ 구.군의원 후보 / 황순규(동구 나) 박애심(동구 비례) 배종욱(달서구 라) 김대용(달성군 다)

대구시의원 후보를 보면, '비례대표'로 ▶박석준(35) 함께하는대구청년회 대표와 ▶김나영(37) 대구여성영화제 집행위원이 출마했다. '지역구' 후보는 ▶'동구3선거구'에 최일영(36) 통진당 민주수호청년특별위원회 공동위원장 ▶'북구3선거구'에 이대동(43) 대구시당 사무처장 ▶'북구4선거구'에 구완모(42) 대구시당 북구위원회 위원장 ▶'북구5선거구'에 정현태(39) 민주노총 전국농협노조 대경본부 총무국장 ▶'수성구4선거구'에 길정혜(33) 전 21세기대구겨욱지역대학생연합 집행위원장 ▶'달서구3선거구'에 김규탁(31) 사랑의몰래산타 달서구본부장 ▶'남구2선거구'에 조석원(32) 새길청년회 사무국장이 나섰다. 

구.군의원 후보는 ▶황순규(34) 동구의원이 '동구 나'선거구에서 재선에 도전하고 ▶박애심(47)대구시당 동구 여성권리찾기 본부장이 '동구 비례대표'로 나섰고, ▶차호진(37) 대구경북민권연대 공동대표는 '수성구 나' 선거구에 ▶배종욱(31) 통진당 대구시당 기획국장은 '달서구 라' 선거구 ▶김대용(49) 대구시당 부위원장은 '달성군 다' 선거구에 출마했다.

   
▲ 통합진보당 대구시당 출마자 합동 기자회견(2014.5.16 대구시청 앞) / 사진. 평화뉴스 유지웅 기자

대구시당은 당초 예비후보에서 4명이 줄어든 것에 대해 "후보자 개인 사정도 있었지만, 지역 주민운동가나 야당과 선거구가 겹치는 곳이 있어 조정하기도 했다"면서 "대구에서 진보개혁 성향의 야권 후보가 동시 출마하면 모두 어렵게 된다는 논의가 있었다"고 밝혔다.

제6회 전국동시지방선거 대구광역시 선거구 및 의원정수 현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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