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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통령 잘못 뽑으면 5년으로 끝나지 않는데...정책·공약 더 비교를"
[평화뉴스 57차 독자위원회]
4대강 재자연화, TK 공약 '토건' 쏠림, 지지선언..."비판과 우려 목소리 더 담았으면"
2022년 02월 24일 (목) 20:35:01 평화뉴스 유지웅 기자 pnnews@pn.or.kr

평화뉴스 6기 독자위원회 7차 회의(전체 57차) 회의가 2월 23일 저녁 대구시민공익활동지원센터 혁신홀에서 열렸다. 이 회의에는 △김동창(38.변호사) △박경희(40.성인권센터 보라 협동조합) △이은혜(29.전 뉴시스 기자) △이창욱(40.615선언실천대구경북본부) △조영태(29.대구참여연대) 위원이 참여해 최근 평화뉴스 기사에 대한 의견을 나눴다.

독자위원들은 보름도 채 남지 않은 대통령선거의 의미를 강조하며 후보들의 정책과 공약 비교에 힘써 줄 것을 당부했다.

박경희 위원은 <윤석열 '4대강 재자연화 폐기' 논란...영남권 환경단체 "공약 철회">(2.17), <낙동강 주변 무·배추 '독성물질' 논란...환경연 "4대강 녹조 탓">(2.9) 기사와 관련해 "이런 기사를 보면서 대통령 잘못 뽑으면 5년 잘못 보내는 것으로 끝나지 않는 것을 느꼈다"면서 "후보들의 주요 정책과 공약을 많이 비교해주면 좋겠다"고 말했다.
 
   
▲ 평화뉴스 57차 독자위원회(2022.2.23 대구시민공익활동지원센터 혁신홀) / 사진. 평화뉴스 유지웅 기자

이창욱 위원도 "주요 언론들이 양당 대선 후보에 대한 이야기를 많이 다루는데, 4대강 같은 환경 문제와 복지 사각지대 공약을 비롯해 후보들의 정책에 대한 비판과 우려의 목소리를 내는 시민사회의 의견도 더 담았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이은혜 위원은 <이재명·윤석열 TK공약 '토건' 쏠림...'원전'만 차이>(2.10) 기사를 예로 들며 "선거 때는 지역 정책 비교가 많은데, 사실 이번 대선은 주요 후보들간에 차별성이 별로 없고 후보들의 너무 자극적인 이야기만 남는 것 같다"고 말했다.

이 위원은 또  <대구경북 시민사회 1451인, 이재명 지지선언..."시대 대전환">(2.21), <영호남 변호사 473명 '이재명 지지' 선언..."검찰개혁과 국민통합">(2.14) 기사와 관련해 "선거 때마다 지지선언과 상관 없는 사람들을 대거 포함시켜 문제된 적이 많았다"면서 "평화뉴스가 인터넷매체 장점을 살려 지지선언자들의 전체 명단을 모두 올려줘 좋았다"고 평가했다.
 
   
▲ 이은혜 독자위원 / 조영태 독자위원

조영태 위원은 "대선과 중남구 국회의원 선거 기사가 많아 좋았다"면서도 "시민사회단체의 공약.정책 비교가 부족하긴 하지만 그나마 그런 비교 자료를 발표해도 언론에 보도되지 않는 경우가 많다"고 지적했다.

(관련 기사)
<대구 중남구 '보수 무소속' 단일화 논의...백수범 "구태정치" 비판>(2.22)
<'국힘' 빠진 대구 중남구, 6명 출마...역대 '보수' 표심 달라질까?>(2.16)
<대구 중남구 '국힘' 잇딴 무소속 출마...민주당 "무늬만 무공천, 사퇴하라">(2.7)

김동창 위원은 <"대법원 대구 이전"...백수범 대구 중남구 국회의원 후보 공약>(2.21) 기사에 대해 "대법원 이전 공약이 신선했다"면서 "대법원이 대구로 올 수 있는지, 오게 되면 어떤 변화가 있는지도 생각하게 된다"고 말했다.

대선과 보궐선거 기사뿐 아니라 다른 기사에 대한 의견도 잇따랐다.

박경희 위원은 <대구경북, 하루 첫 1만명 신규확진...밤새 13명 숨져>(2.23) 기사와 관련해 "코로나19로 사망자가 늘어나고 있는데, 백신을 다 맞고도 숨지는 이유도 다루면 좋겠다"고 말했고, 조영태 위원은 "시민단체들이 공공병원인 대구의료원 외에 제2의료원 건립을 위해 시민공론화 노력을 하고 있다"면서 "오미크론으로 확진자가 크게 늘고 있으니 대구 제2의료원 건립운동에 관심을 가져달라"고 당부했다.
 
   
▲ 김동창 독자위원 / 박경희 독자위원 / 이창욱 독자위원

이은혜 위원은 <대구, 한해 산재 5천여명...'중대재해처벌법' 담당자는 비전문가 3명뿐>(2.4) 기사에 대해 "대구시가 중대재해처벌법 시행 직전까지 비전문가들로만 구성하고 부서 편성도 하지 않았다는 비판 보도"라고 평가했다.

김동창 위원은 <대구 이슬람사원 공사중단 1년...주민 반대로 장비 반입 또 무산>(2.17) 기사에 대해 "잊혀질 수 있는 사안인데, 현재 진행상황을 뚜렷하게 알게 돼 눈에 띄었다"고 말했고, <책 속의 길> 연재로 실린 <광해군의 길>(2.16) 글에 대해 "역사적인 부분을 다뤄 좋았다"고 평가했다.

이창욱 위원은 "환경 기사와 위안부 피해자를 다룬 <"나는 김순악이라요"...위안부 피해자 넘어 한 '여성'의 82년 인생>(2.11), <평화뉴스 칼럼>에 눈이 갔다"면서 "사람들 관심 밖으로 나갈 수 있는 이야기를 한 게 인상 깊었다"고 말했다.

(관련 기사)
<기자는 정직해야 한다 / 유영철 칼럼>(2.21)  
<20대 대선, 지금 우리에겐 '성평등 정책'이 필요하다 / 남은주 칼럼>(2.17)  
<멈추지 않으면 살아날 수 없다 / 신동희 칼럼>(2.7)  
<집값 급등이 공급 부족 때문일까? / 김윤상 칼럼>(1.31) 
 
   
▲ 평화뉴스 57차 독자위원회(2022.2.23 대구시민공익활동지원센터 혁신홀) / 사진. 평화뉴스 김영화 기자

한편 이 날 회의에  △김진술(49.자영업) △김현희(50.상담심리사) △방종화(54.회사원) △신은정(45.교육복지사) △전재윤(21.대학생) △최미나(34.작가) 독자위원은 개인적인 일정으로 참석지 못했다. 평화뉴스는 지난 2016년부터 취재원·후원인·독자 11명을 '독자위원'으로 위촉해 매월 1회 정기 모임을 갖고 기사와 편집 등을 평가하고 있다. 6기 독자위원회 8차(전체 58차) 회의는 2022년 3월 말에 열릴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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